와이프가 바람이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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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아빠 작성일10-02-03 08:09 조회2,556회 댓글5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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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어덯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저는 마음이 이상하네요..
설명하자면 제가 엊그제 2박3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출장지에서 전화가 안되더라고요..
두세번 전화를 20분 간격으로 한끝에 받고 아이들을 재우고있으니 재우고 전화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시각이 11시30분쯤.. 저는전화를 받고 잘려고 하다가 잠이들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화는 안왔더라고요.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쉬고있는데. 찬거리를 산다고 와이프가 집을나서고 난 티비리모컨을 찾다가 와이프 전화기가 있길래 무심코 들여다보니( 평상시엔 전화기를 본적은 없읍니다) 통화내역에 그날밤 1시30분에 어딘가에 전화를했더라고요..그리고 3시30분에 또다시 그전화로 이번엔 왔더라고요 통화시간은 첫번째발신은 2분30초 두번째수신은 3분45초..그래서 이상하길래(전화왜안했냐니 잤다고했거든여) 전번을 땄다가 다음날 낮에 해보니 남자가 받더라고요..그래서 그냥끊었읍니다..아내가 바람을핀건걸까요?. 전38살이고 아낸 34살이거든여아이는 둘입니다.ㅠㅠ 지금까진 외도를 한다고는 상상도못했는데.. 지금은 혹시라는생각과 이상한 생각들로 영 일이안잡힙니다..
경험도없고 와이프에게 물어볼까도 생각중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아무일아니겠지 하고 잊으려해도 자꾸 거슬려서 여기에 올려 유 경험자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전 진심이니 장난은 정중히 사절할게요..부탁합니다,,문자도 그시간 사이에 두개가왔는데 수신함에는없더라고요,,일부러 지운거 맞죠?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마음이 답답합니다.
알아볼수있는방법이 있을까요..
댓글목록
서울사람님의 댓글
서울사람 작성일아까 자유게시판인가 글보니까요 네이트온으로 문자가 핸드폰으로 갈경우 메신저로도 뜬다는데요. 핸드폰 본인인증후 된다합니다. 그걸 와이프님 몰래 인증하시고 인증문자 지우시고 통화목록에서 문자내역 지우신후 회사에 계실때 메신저 켜두시고 확인하심이 좋으실듯합니다. 상대방에게 전화할때 핸드폰으로 하실때 앞에 별23샾전화번호 누르시면 자기번호 안뜨구 가지구요. 유선전화로 상대방 핸드폰으로 전화하실땐 169전화번호 누르시면 발신번호 안뜹니다. |
안되요님의 댓글
안되요 작성일그거 들어갈때마다 마눌님 문자로 메세지갑니다 접속했다고요 |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저두 몇달전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 그냥 이러고 있어요. 딱히 이혼할 생각도 아니고 ....본인의 생각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부인도 뭔가의 불만으로 많이 외로웠을꺼고 그것을 아이가 다 채워주지는 못하더군요..저는 주말부부였을때 저녁에 거의 술로 잠을 청했어요. 그리고 낮에는 알바를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고, 시댁제사도 집에서 지내고 용돈이며 저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입장에선 또 다른가봐요....지금은 주말부부 시마이 했구요. 워낙 말이 없는 사람이라 대화가 잘 안되지만 그래도 노력할려구요,...지금은 그때와는 조금 많이 달라진 듯해요. 가끔 그때의 행동을 생각하면 옷이며 사진이며 다 찢어 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 외도를 알았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배우자를 돌아오는게 아이들을 위해서 또 본인을 위해서 더 낫지 않을까요? 가족여행과 대화 그리고 전화 로써 예전의 연예했을때를 떠올려 보세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탑하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리라 봅니다. |
울리니님의 댓글
울리니 작성일
인생은 길지도 아주 짧지도 않은듯 합니다..이제 지나온 세월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찬아빠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을듯합니다
예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듯해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밤잠을 설치며 생각에 꼬리를 물고 뜬눈으로 밤을 새울때가 많았지요 그때 당시는 당장 이혼이라도 할것같았지만 마음처럼 되어지지는 않터군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것같아요 호기심때문에 혹 잠시 한눈을 팔았더라도 님이 싫어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시기가 한참 호기심많을때가 아닙니까 ? 더 사랑해주고 미안할정도로 만들면 부인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남편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것같아요 자꾸 의심하고 캘려고 하면 더 불화만 심해지고 그땐 주워담을수 없을 만큼 더 커지지요! 이제 나이 50이되어서 재미삼아 지난 이야기를 한답니다 지혜롭게 잘 넘겼던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아주 작게 보이지만 그땐 너무 큰 아픔이였거든요 찬아빠님 마음을 넓게 열고 포옹하시고 아이들을 보며 기쁨을 얻으세요 멀지않아 님의 부인은 마음이 돌아올껍니다 힘내세요 |
2번올빼미님의 댓글
2번올빼미 작성일아내의 맘이 돌아오게 좀더 잘해주세요 애들생각도 하셔야죵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