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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공지사항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이층집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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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24 15:18 조회2,31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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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과 함께하는 이층집 크리스마스

 

 

 

회사원 김창만씨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미승씨의 크리스마스 준비는 창고에서 커다란 트리를 꺼내는 일에서 시작한다. 일층 거실에 트리 하나만 두어도 월동 준비를 마친 것처럼 든든한 기분까지 든단다. 매년 크리스마스트리와 소품은 재활용하는 편인데, 올해는 12월에 태어날 아기와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오너먼트를 하나 준비할 예정이다. 아기가 성장하는 동안 매해 특별한 오너먼트를 하나씩 늘리다 보면 나중에는 이 또한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이층집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올해로 세 번째. 첫해는 집들이 겸 송년회를 함께했고, 지난해에는 이웃들과 함께 포틀럭 파티로 즐겼다. 박미승씨가 준비한 오븐 치킨 요리와 수제 케이크는 이웃들이 가져온 쫄깃한 과메기 구이와 감자 크로켓, 버거 등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장식했다. 경기도 파주로 이사온 후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런 것들이다. 서울에서 아파트 생활할 땐 늘 단출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지만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동네 이웃들과 소소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도 정하자고 매년 약속하지만 남편들의 비협조로 이뤄지진 않고 있다고. 대신 집집마다 아이들이 드럼에 피아노 연주는 물론이고 노래와 춤 등 장기 자랑을 준비한다. 파주 교하읍에 사는 이웃사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풍경이다.

 

 

 

하나쯤 갖고 있으면 기분 좋은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패턴을 살린 주방 소품들. 하지만 비싼 돈 주고 구입하기에는 사용 횟수가 너무 적어 망설여진다. 그럴 땐 박미승씨처럼 인터넷을 통해 중고 크리스마스 접시와 그릇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방법. 그녀의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법은 간단하다. 그린 컬러나 레드 컬러의 테이블 매트 위에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그릇과 와인잔을 가득 꺼내 놓는 것. 영화에서 본 것처럼 접시도 몇 개씩 겹쳐 놓고 맥주를 마셔도 와인잔을 이용한다. 냅킨 하나를 세팅하더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으로 준비하고 나면 음식이 다양하지 않아도 식탁이 한결 풍성해 보인다. 또 와인을 좋아하진 않아도 병이 예쁘게 생긴 와인을 모으는 덕분에 크리스마스에는 박미승씨가 아끼는 와인이 테이블 위에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남편들에게 인기 있는 술은 며칠 전에도 동네 이웃끼리 모여 아껴가면서 마셨다는 산삼주 같은 홈 메이드 술이다.

 

 

스위스 가족의 한국에서 맞는 첫 크리스마스

 

 

 

뿔뿔이 흩어져 살더라도 설이나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한국처럼 유럽은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태국과 오스트리아를 거쳐 스위스 영사관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온 가비 그루터 역시 온 가족을 함께 만날 요량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스위스에 있는 첫째 딸 나탈리와 둘째 딸 셀린느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엄마와는 다른 이유지만 지난 크리스마스에 전기차와 닌텐도, 책과 게임 등을 선물로 받은 셋째 아들 마크와 막내 딸 리아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것은 마찬가지.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선물을 두는 방법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 머리맡에 둔 양말 안에 선물을 넣는 반면 유럽은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선물을 두었다가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풀어 본다. 가비 가족의 올해 크리스마스 특별식은 냄비에 화이트 와인과 닭고기 육수, 채소를 함께 넣고 끓인 뒤 그 국물에 고기를 익혀 먹는 바쿠스 퐁뒤. 스위스에 있을 땐 크리스마스 자정에 함께 교회를 가곤 했는데 올해에는 다 같이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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