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선물 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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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네쳐 작성일10-02-22 21:14 조회963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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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안녕! 김 출시기념으로 오늘의 자연이야기 첫 페이지는 김 이야기로
스타트 하겠습니다. 이정보를 모르시는분이 아마 태반 이실것 같습니다.
모두 아실수 있게끔 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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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식 김 |
장점---
재래식으로 간만의차가 있는 해역에 말뚝을 박아 양쪽에 김발을 걸어 수직으로 김발을 놓조
재배하는 방식으로 썰물때는 햇볕과 해풍에 김이 노출되면서...(광합성)자랍니다.
여기까진 뭐가그리 중요하냔 생각을 하시겠지만 설명을 해드릴께요.
1.일단 장대에 걸린 김은 일정 높이가되게 걸어둡니다.물에 살짝 잠길 정도만요.
-너무 아래로 달아놓으면 김발끼리 엉키거나 바닥에 끌려 뻘흑 범벅이 되겠죠.
2.하루에 최소한 한번의 썰물때 일광욕과 바람 건조를 통해 광합성과 살균 건조를 합니다.
-바다에도 해충과 병충해가 있습니다,그런 것들을 일광 소독과 건조를 통해 해결하는거죠.
3."바다의 농약" 이라 불리는 염산을 사용하지 않는다.
-염산! 끔찍하지요. 하지만 바다에선 농약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염산을 뿌려서 김에 붙은 파래나
기타 병충해를 태워 버리는거죠.하지만 지금까지 염산+김+생태계에 대해선 연구한 결과가 없을 겁니다.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배운 기억으론 염산은 물에 희석되서 중화 되는거같던데 물은 그렇다치고,
파래가 염산에 타 없어지면서 김도 조금은 탈탠데 타버리는 짐의 조직이 약간은 염산화가^^; 되지않
을까 하는 저의 추측...제가 가방끈이 더길었다면 논문 발표라도 했음 좋겠습니다.
(해양수산학과 다니시는 분들 이거한번 연구해봐요...^^)
단점---
새상에 모든게 좋은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필히 있을법
1.지주식은 하루에 반나절 이상이 물위에 떠있어 일단 김이자라나는 시간도 반나절입니다.
-수확량도 반일 수밖에 없지요.
2.생산량이 적어서 구하기 힘들다.
-일단 저도 판매를하니까 위에처럼 좋은 말로 표현했습니다...ㅎㅎ; 적으니까 당연히 비싸겠죠.
(현실은 이렇답니다.^^; , 그래도 현실과 타협하진마십시오!!!ㅋㅋ)
3.김발에 손이 많이간다.
-아주드물지만 장대가 그냥있는게 아니라 쓰러지고 그럴때도 있거든요.그때는 일일이 다시 묶어주고
또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부실한 장대들을 관리해야해요.
4.파래가 약간 들어간다.
-아마도 70~80년대 쯤 염산이 흔해지던 시절이겠죠. 지주식김은 중품정도 되는 김으로 치부 되었을것 같습니다.
역시 저의생각 파래가 들어가서요...저는 파래가 맛있던데 왜 파래가 없을수록 고급김이죠?! 때깔떄문인가?
파래를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선 파래가 살짝들어가야 맛있습니다. 구웠을때 약간의 특유의 김 탄 냄새도나고
떡국에도 김살짝태워서 넣어 먹어야 맛있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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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김 |
부유식 김은 말그대로 부유(떠있다)는 겁니다. 현재 유통대는 대부분의 김이 부유식이구요.
스티로품 부유물을 그물 양쪽에걸어 바다에 넣어 두는거죠. "아! 그럼 바다에 항상 떠있겠내!"
스타로폼은 떠있으니, 그러나 그런 아닙니다. 김이란 원래 햇빛을 받으면 잘 안자라는법 그래서 수확량을
늘리기위해서 어느정도 수심이 되는 바다에 부유물에 그물을 걸쳐 바닥으로 늘어 뜨립니다.
이해 되셨죠?
장점---
1.파래가 섞이지않고 양질의 검고 광택나는 김을 생산할수있다.
-왜? 인지는 위에서 말씀드렸죠.
2.생산량이 많고 관리가 수월하다.
-물론 지주식에 비해 수월하지만 부유식도 거져 먹기가 아닙니다,부유식 생산자분들도
엄청난 고생을 하시죠.우리 어민 화이팅 합시다!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싸다.
단점---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