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무난히 통과됐습니다.반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부천공장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무산됐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군요.[중계 리포트]공안 경력과 전관예우 의혹 등으로 야당 측에서 강하게 반대해온 박한철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늘 오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재석의원 266명이 무기명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68표, 반대 97표, 무효 1표로 가결됐는데요.야당 의원들도 상당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써 지난 1월 이강국 전 소장이 퇴임한 뒤 두 달 반 넘게 빚어온 헌재소장 공백반영구학원사태도 마감됐는데요.박한철 후보자는아트테크사상 첫 검사 출신 헌재소장인 동시에 첫 헌법재판관 출신 헌재소장 타이틀을 걸게 됐습니다.반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무산됐습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논의 과정에서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퇴장했습니다.이후 여·야간 전체회의강남왁싱일정을 잡지 못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됐는데요.여당 측은 야당 의견을 안 받아주니까 보고서 채택을 안 해준다며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질문]재보선 소식도 좀 알아보죠.새 정부 들어 첫 선거인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움직임 어떻습니까?[답변]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오늘부터 거리 유세나 광고퀵서비스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당 차원의 본격적인 선거 지원이 시작된 셈인데요.새누리당은 민생내구제대책 등 대선 공약실천을 위해서는 여당수원중고차후보를 뽑아줘야박스폰한다고 호소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인사 문제 등 현정부의 국정 운영 난맥상을 부각하면서 정부 견제론으로 표심을 파고들 계획입니다.양 당 대변인의 말을 잠시 들어보시죠.[인터뷰: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새누리당은 재보궐 선거 대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한 만큼 당 소속 모든 후보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민생을 철저히 챙긴다는 각오로..."[인터뷰: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민주당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동안 선거법을 준수하고 민심의 뜨거운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거센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입니다. 당의 모든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운동과 정치 혁신의 모범을 보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 정치의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런 가운데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은 잇따라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서울 노원병의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전에 상계동에서 출정식을 열었는데요.앞으로 세 과시 형식보다는 투표 독려나 토크 콘서트 형식의 선거전을 펼칠 예정입니다.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마들역 거리청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고,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도 역시 마들역에서,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당고개역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봉래동 인제병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마쳤고,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는 농협 영도지점 앞에서갱신형암보험출정식을 열었는데요.문희상 비대위원장 등이 직접 찾아가 힘을 실어주기도포항꽃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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