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앵커]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브로치를 착용했습니다.이 브로치는 메르스로 발길이 뚝 끊긴 동대문 상가를 방문했다가 상인에게서 선물로 받은 건데요.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호소하기 위해 이 브로치를 소개한 것으로 보입니다.직접 들어보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오히려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그런 희망을 담은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어제 이렇게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앵커]그리고 박 대통령은 오늘도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휴업을 했다가 수업을 재개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연이어 찾았는데요. 그 모습도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학생]"마지막으로 손톱을 깨끗이 문질러 줍니다."[박근혜, 대통령]"배운 대로 그대로 실천하네요.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서 항상 튼튼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겠습니다."[앵커]박 대통령은 계속해서국민 일상 생활과 기업의 경영활동이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부의 메르스 대책에 대한국민들의 불신은 줄어들지 않고 있죠.박 대통령의 바람대로하루빨리 일상이 정상화되려면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오늘의 시사멘토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앵커]이런 문제 짚어드리기 위해서 지금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네잎클로버,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아니에요, 그 브로치, 더군다나 이게 동대문 상가의 상인들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 많을 것 같은데. 정치인들의 행동은 상징성이 있잖아요. 이게 무슨 의미라고 읽혀지세요?[인터뷰]상인이 대통령한테 그런 선물을 한 것은 오히려 대통령이 상인들을 위로하러 갔는데, 상인들은 대통령을 오히려 걱정해서 위로를 해서 선물을 드리면서 용기 잃지 말고 이 난국을 극복하는 데 앞장 서서 우리를 이끌어주십시오, 그런 신뢰의 표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저도 방송 들으니까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하셨다는데. 간접적으로 국민의 바람을 수석비서관들한테 전달해서 이제 국민의 바람 대로 우리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는 데 있어서 힘을 합치고 이번 메르스 극복을 통해서 다시는 이런 시행착오 범하지 말고 우리 국민들이 계속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두들 협조하자, 그런 의미가 내포돼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일상으로 돌아가서 호소를 한 것이고. 그리고 메르스를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는 얘기도 하고. 이런 얘기인데. 물론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이고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문제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이 그 말을 듣고서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았느냐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인터뷰]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어제도 제가 어디에서 그런 말을 했는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그런 얘기를 대통령이 하실 것이 아니라 국무회의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서 설득작업이랄까.지금 이렇게 우리가 공포에 떨고 있는데,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대비하면 이걸 우리가 극복할 수 있고 그렇게 우리가 무서워할 만한 그런 균이 아니다. 그러니 국민들은 정부가 앞장서서 이걸 박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테니까 정부를 믿고 국민들도 협조해 주시오. 예를 들면 격리시켰을 때 그걸 따르지 않고 그냥 출근하고 그래서 메르스를 퍼뜨린다든지 이런 일을 하지 말고. 정부에서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국민들이 협조해 주지 않으면 정부 일이 어떻게 성공을 하겠습니까?그러니까 국민들, 나를 믿고, 대통령을 믿고 이 일에 같이내보험다보여협력해서 이겨나갑시다.그리고 나는 이 일에 선봉에 서서 국민 기대를 한몸에 받고 반드시 해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는 데 국가의 모든 총력을 경주하겠다, 이렇게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고. 그리고 정부가 이런 때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필요하냐 하는 걸 보여주는 그런 계기가 됐어야 한다라고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앵커]됐어야 한다는 의미는 되지 못했다라는 말씀이신가요?[인터뷰]그렇죠.[앵커]그런데 지금 이 메르스에 대해서 상당히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금 정치권은 이른바 개정국회법이지 않습니까. 개정국회법 이미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재를 해서 정부로수원중고차이송이 됐는데 이상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같은 경우에 굉장히 반발을 한 모양이더라고요.그래서 지연도 되고 그랬는데. 먼저 이상민 위원장의 발언 보시고 저희 계속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인터뷰]"정체 불명 그냥 내용 확인 필해서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하고 여기 적시해서 '요구'를 '요청'으로 한줄 넣어서 주말에 해가지고. 이거 도장 찍어서 나한테 해서 뭘 해달라는 겁니까?이렇게 무책임하게.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자구 정리. 이게 왜 자구 정리에요? 이런 식으로 눈속임하는 겁니까?야바위꾼처럼 종이 한 장 덜렁 가지고 와 가지고. 그러니까 국회가박스폰창피한거 아닙니까. 국회의장이 말이야.[앵커]굉장히 화가 나셨네요.[인터뷰]사인을 했군요. 사인하면서 그런 건데. 결국마크성형외과법사위원장의 입장에서 국회 권위를 생각하라, 그런 말인 것 같아요.국회에서 한 번 결정을 했으면 그대로 밀고 가는 것인지 왜 이걸 고치냐.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상민 위원장은 찬성을 안 했잖아요.[앵커]예전에요? 제가 그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인터뷰]국회법 개정에. 제가 그렇게 기억을 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제 기억에는 찬성을 안 했던 걸로. 그러니까 결국 이런 식으로 해서는 법사위원회 통과해서 국회 통과된 것을 국회의장하고내구제여야 원내대표하고 법사위원장의 입장으로 본회의 소집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런 데 대한 불만 아닌가 싶습니다.[앵커]화면에 나오는데 요구를 요청으로 바꿨어요. 이게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지 모르겠어요.[인터뷰]저는 해석을 잘 모르겠는데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구한다는 건 국회의 권리죠.그러니까 정부에서 답을 줘야 돼요, 그대로. 요청은 좀 약하니까 정부에서 들어줘도 좋고 안 들어줘도 좋고,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앵커]그게 좀 다르다 이거죠?[인터뷰]그러니까 그런 어구를 찾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이건 우리가 전부 법대로 하면 돼요. 왜냐하면 국회에서 무슨 법이든지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설사 그것이 헌법불일치여도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나오잖아요. 그럼 폐기되는 것이고. 그리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것은 그건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리예요.그런데 그걸 타협을 해서 행사하지 말도록 하기 위해서 수정을 해서 보낸다, 그런 것이 아닙니까?그리고 야당에서 그랬잖아요.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다고 하니까 야당하고 전쟁을 하자는 거냐고 했다잖아요. 그런데 국회에서 무슨 법이든지 통과를 시키는 것 만들어낸 것은 입법하는 것은 그건 국회의 고유권한인데 대통령이 비토권 행사하는 것도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에요.그러나 국회의원들은 고유 권한을 행사해도 되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고유권한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나 야당에 대한 전쟁이라고 생각을 하는, 그것이 잘못이에요. 내 권리도 있으면 상대방 권리도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그러니까 대통령은 언제든지 거부권 행사할 수 있고 거부권 행사를 안 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헌법재판소에 제소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그래서 제 생각은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건 그건 권리지만 국회에서 그만큼 후퇴해서 정부하고 마찰 없이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의도가 보이잖아요.그러면 대통령도 꼭 거부권을 행사하기보다는 법을 받아들여주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까?그렇게 해서 정국 타협적으로 끌고가는 데 정치 역량을 발휘하면 좋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실질적으로 볼 때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것으로 보십니까?[인터뷰]모르죠, 그건.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거부권 행사할 걸로 그렇게 말한다고 보도하더라고요.[앵커]그런데 제가 몇 가지. 대표님이 정치를 아무래도 많이 하셨으니까 여쭤볼 게 있는 게 법이라는 것은 명료성과 안정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일단 위헌이냐, 아니냐. 이건 우리 같은 사람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어쨌든 그런 논란이 나오고 있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하면 이게 원래 내용이 이거거든요. 상임위원회는 대통령령 등이 법률의 내용에 합치되지 아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거거든요.그런데 상임위원회는, 이게 상임위원회라는 게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로 된다든지. 혹은 여대야소에서 여소야대로 되면 상임위원장 분배가 달라지잖아요. 그러면 법률에김포사다리차대한 해석의 여지도...[인터뷰]제 경험에 의하면 그런 법률이 구체적으로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런 말이 없다고 하더라도 상임위원회에서 얼마든지 행정부에 그런 요구를 할 수가 있고 결의해서 보낼박스폰수도 있고 해석을 요청할 수도 있고. 그건 국회의 권한은 엄청난강남브라질리언왁싱겁니다.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그런 것 없어도 상임위원회에서 결의를 해서 행정부의 시행령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상임위원회 생각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이걸 이 상임위원회의 요구대로 해 줄 의향이 없느냐, 예를 들면, 그 요청이. 언제든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거예요.[앵커]그런데 거부권 행사를 할지 안 할 지는 두고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야당 얘기도 꼭 해야 합니다.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에 대한 징계요청, 당리윤리심판원에 제출이 됐는데. 김경협 사무부총장이 이른바 세작이라는 발언을 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려운 말들을 많이 쓸까요?[인터뷰]어려운 말 아니죠. 간첩 아닙니까.[앵커]문재인 대표도 얘기를 하고 조국 교수가 시작했던 자기의 살을 배어서 다른 사람의 뼈를 자른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저도 그게 너무 어려워서 또 잊어버렸어요.[인터뷰]육참골단.[앵커]기억력이 좋으십니다. 제가 볼 때는 유식한 사람이 정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세작, 이건 스파이, 간첩 이러면 간단한 것 아니에요? 세작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인터뷰]세작이라는 말을 써야 사극에 나온 말이라서 유식하게 보이고 그럴 것이 아닙니까?그리고 지난 번에 국회의원이 최고위원 비난했다고 해서 사과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 해서 1년간 당권 정지가 나왔죠? 그런데 그건 개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친노, 비노 집단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집단에 대한 모함이기 때문에 이것은 더 처벌을 크게 받아야죠. 제가 생각할 때는 그렇습니다.[앵커]지금 그런데 이 발언하고 김상곤 혁신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식의 분열을 일삼는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해서 김경협 사무부총장 얘기도 문제를 삼았지만 조경태 의원이나 박지원 의원, 이런 분들의 얘기도 지금 문제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반혁신으로 봐야 한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거보험비교어떻게 보십니까?[인터뷰]저는 어떻게 극에 달했는지 모르겠어요. 혁신위원장은 당의 혁신안을 만들어 달라는 책임을 맡은 것입니다.당에서 잘못한 사람을 처벌까지 하는 권한을 주지 않았다고비갱신형암보험봐요.[앵커]공천에 불이익을 준다, 이런 얘기 말이죠?[인터뷰]그런 권한을 당에서 준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건 자기 권한의 한계도 모르는 발언이에요. 안 그렇습니까?혁신위원회에서 예를 들면 공천룰을 만든다, 최대 쟁점이 그것일 것입니다.공천룰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잘 만들었냐, 그 안이 채택되느냐 안 되느냐 그 차이예요.그런데 해당행위를 한 사람을 처벌할 권한을 혁신위원장한테 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부 자기 분수를 모르는 얘기예요.좋게 표현을 하면 월권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자기 분수를 모르는 거죠.[앵커]그래서 지금까지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을 하십니까?[인터뷰]혁신위원회에서 만들어 내놓는 혁신안은 아무 것도 없잖아요. 예를 들면 공천에 대해서 어떻게 한다.앞으로 당 운영에 있어서 당의 단합을 위해서 해당 의장은 어떻게 한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을 만들어 놓그것 그걸 혁신위원회에서 통과해서 당에 가져오면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의하고 의원총회도 열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그게 안으로 채택됐을 때 그 안이 혁신안이 되는 것이지. 혁신위원장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다고 해서 혁신안이 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부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 같아요. 더위 탓인지 모르겠지만.[앵커]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메르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자기 자신'☞ 물바다 된 도로 하수구 뚫은 '학생의 선행'[YTN 화제의 뉴스]▶ 자전거 경주 커브길에서 발생한 '도미노 참사'▶ 가출 청소년 꾀어 성매매 시킨 업주, 성병 걸려도…▶ "손님이 메르스 환자" 거짓 신고한 노래방 도우미▶ 김종국 "터보 시절 연습실 데이트" 상대 누구?▶ 홍대교수 시험논란, 진중권 "그 교수, 영어 문법 엉망진창"[저작권자(c) YTN & YTN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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