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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늘의 이슈 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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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 작성일21-01-31 18:20 조회5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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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이사회버스대절의장이 라인의미국·일본 증시 상장에 맞춰 강원도 춘천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에서 기자간담회를했다. ⓒ News1“라인 성공 비결은 ‘열심히 절박하게, 그리고 헌신’”“일을 열심히 해야지, 경영권을 돈으로 지킬 수 없다”(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6년만에 기자들과 마주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미국과 일본 상장 첫날이다. "뉴욕 증시 상장할 때 벨을 누르는 것을 TV로 봤는데 정말 마음이 울컥했다"며 라인의 상장소감을 표현한 이 의장은 이날 장시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그동안 간절했던 글로벌화에 대한 꿈, 기술력과 인재의 부족에서 오는 한계 등 그간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2의 라인을 만들겠다'면서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국내 내로라하는 '갑부' 이해진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IT업계에서 널리 회자되면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다음은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네이버데이터센터 '각'(閣)에서 오랜만에 기자들과 마주한 이 의장의 질의응답 전문이다.-성공적으로 라인이 상장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왓츠앱같은 1등 브랜드가 페이스북에마크성형외과넘어가고 지원을 받으면서 시장 경쟁이 어려운남성정력제추천상황이 됐다. 처음에는 라인이 유럽이나 북미, 남미 쪽에서 반응은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1등 사업자에 밀렸다. 거대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 시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일본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아직 낮고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잠재 가능성이 크다. 1등 시장에서 더 사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 저희가 더 시장을 확장하고 싶은 곳들, 특히 유럽이나 미국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것 같다. 기존 메신저로 진출하는 것말고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네이버가 라인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이 된 만큼 극복할 대상이 있는지.▶ 경쟁사에 관한 부분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네이버가 초기 시장을 선점해서 강하게 힘을 늘렸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처음 대한민국 인터넷 시장을 장악한 것은 야후였다. 야후 브랜드는 너무 강력했다. 국내에서도 라이코스 등 큰 브랜드가 있었고 또 다음, 네이트 등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성장해왔다. 현재 가장 두려운 것은 미국의 거대업체들이다. 이동통신사업처럼 주파수로 보호받고 이런 게 아니지 않나. 사업한 지 17~18년 됐는데 매일 아침마다 두려운 스트레스는 미국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다. 인터넷은 국경,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국내 이용자도 바로 안다. 그런 상대들하고 싸워서 어떻게 갈까,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어마어마한 그들 앞에서 어떻게 생존할까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글로벌 얘기를 해왔다. 라인과 함께 정말 많은 포커스를 해외에 맞추고 있다. 국내 인력 50% 이상이 해외 담당이다. 캠프모바일 스노우, 웹툰 등 라인 이후 또다른 해외사업쪽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저희는 국내 사업보다는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해외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다.-스타트업 창업자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이 큰 시장이 아니다. 인구가 5000만명에 불과하다. 여기서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서 성공하고, 안정된 수익을 가져갈지 사실 쉽지 않다. 정말 승부는 큰 시장에서 내야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좋은 모델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해외시장을 놓고파니승부하는 스타트업들, 우리도 따라야 하는 모델이라고 본다. 우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이 강하고 기술자와 좋은 협력을 할 수 있는 회사들이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네트워크나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잘 협력해서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상장을 통해 많은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이 자금을 어떻게 쓸 예정인가. 최근에 네이버가 O2O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생각도 말해달라.▶ 라인이 상장하게 되면서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하면서 처음으로 자금이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예전에도 수익이 났지만 해외 투자, 국내서 해야할 일을 하기에 빠듯했다. 이제 조금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리의 현금이 여유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비교할 바 못된다. 포커스를 잘 둬야 한다. 라인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열심히 절박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 가장 큰 비결은 절박함, 일하는 사람의 헌신이었다.당장 인수합병(M&A) 타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술이 강한 곳, 그런 곳이 주 타깃이 될 것이다. 그런 쪽은 늘 서베이해왔다. 그런 면에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이번 자금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O2O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O2O 단어가 주는 허상이 있지 않나. 너무 넓은 범위라고 본다. 저는 그렇게 하면 사업적으로 어려운 것같다.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은…기술연구소를 통해 하반기에 우리 기술을 출시하는 것이다. PC와 AI기술, 스피커와 자동차 등 그동안 스마트폰에 집중해 왔다면 다른 환경에서 밸류를 줄 수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그런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인의 성공비결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네이버의 다음 단계 청사진도 말해달라.▶ 고생하면서 느낀 것은 국내서 성공한 브랜드가 해외서 정말 약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서비스는 인정도 하고 받아들이지만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브랜드가 중요하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보니까 브랜드 힘이 중요한 것 같다. 저희가 갖고 있었던 한계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꼈다. 라인이라는 브랜드가 그만큼 해외서 브랜드도 얻고 도쿄와 뉴욕에서 상장한 것 자체가 저에게 너무 기쁜 일이고 그런 것을 통해서 저희가 더 강해질 것이다.자회사 라인이 커서 상장을 했다는 건 독립을 했다는 의미다. 별도의 주주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네이버 내에서 제2의 라인을 키우는 것이 이제 중요하다. 또 성장해서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상장해서 나갈 수 있는 또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네이버 자체도 성장해야 하지만 라인처럼 멋진 자회사로 성장해 나가는 도약터가 되는, 거름이 되는 디딤돌이 되는 회사로 변모했으면 한다.가장 좋은 사례는 라인 웹툰인 것 같다. 웹툰이 정말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도전했을 때 굉장히 많은 명성과 부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일들이 또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마음의 소리' 조석같은 분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저한테 큰 자부심이다.-상장 시기 조정에 있어 염두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뉴욕과 도쿄 동시 상장의 이유도 말해달라.▶ 상장이라는 것이 발표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제대로 답변을 못드렸던 게 있다. 상장시기 늦추는 바람에 좋은수원중고차상장시기를 놓쳤다는 기사를 봤다.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은 그 회사가 가장 큰 돈을 땡길 수 있는 것이 좋은 상장이냐, 아니면 회사가 자기 회사에 자신이 있고 투자자들이 손해보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상장을 하는 것이냐 이 둘 중의 선택이라고 본다. 저희는 상장 준비를 4년전부터 해왔다. 초기에 메신저는 마케팅 전쟁이었다. 그 당시에 상장을 안한 이유는 인터넷 거품을 겪고 모바일쪽 상황도 봤지만 저희 밸류는 정상적인 밸류로 보지 않았다.메신저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계속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답이 나와있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하는 게 주주들에게 책임감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돈에 절박한 상황도 아니었다. 지금의 라인 모습이 매출구조도 잡히고 시장구조도 잡히고 제가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고 이럴 때가 비로소 일반투자가들에게 저희 스토리를 들려주고 주식을 사달라고 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저희가 생각하는 상장의 개념은 그런 것이었다.종류주식 때문에 또는 경영권 때문에 상장을 미뤘다는 얘기도 정확히 말씀드리면 미국 페이스북도 모두 종류주를 발행한다. 굉장히박스폰많은 주식을 갖고 있음에도 더휴대폰결제 현금많은 의사결정권을 위해서다. 인터넷이라는 것은 의사결정이 더 빠르고 과감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업계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일본은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그런 사례가 없었다. 검토 결과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것 때문에 상장이 미뤄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동시 상장의 의미는 일본이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니까 의미가 있다고 봤다. 또 라인이 꿈꾸는 것은 일본에서만의 브랜드가 아니라 더 많은 곳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뉴욕 상장이었다. 뉴욕가개통폰상장이 분명 큰 메리트가 있다. 글로벌 비전을 잘 구상하려면 도쿄-뉴욕 동시 상장이 최적의 모습이라고 판단했다.-'포켓몬 고' 열풍에 대한 느낌을 말해달라. 우리나라 기업들은 왜 못하느냐는 지적도 많다.▶ 포켓몬고 같은거 나오면 사실 괴롭다. 또 뉴스를 보면서 '뭐가 또 터졌구나' 하면서 우리가 먼저 하면 좋았을텐데 반성 많이 한다. 이런 말하면 혼날 수 있겠지만 구글이 AI쪽에 투자한 돈이 30조원쯤 된다고 한다. 벌어들이는 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곳에 투자를 한다. 투자한 회사 쪽에서 잘될 확률이 높다. 그런 쪽에서 보면 우리의 현금창출력 가지고 좋은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 기사나 네티즌 보면 '한심하다' 이러는데 사실 규모가 다르다. 우리도 애쓰고 있지만 힘이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혁신을 못해내면 대신 우린 죽는다. 바로 도태된다. 저희가 현금이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해도 반드시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절박함과 혁신의 의지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에서 더 강하다. 서운한걸 말하자면 싸이월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왔고 네이버 지식인 등 혁신 사례가 우리도 다양하다.-의사결정할 때 본인만의 노하우를 알려달라.▶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제가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부분이다. 우리 회사의 철학이라고 명쾌하게 제가 말한 게 없다. 안하려고 한 게 아니라 '3년후에 어떤 회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답변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 그걸 아는 사람에게 경영권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배운 것은 회사는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유연해야 한다. 제가 의사결정을 논할 때 그런 면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 같다.-스톡옵션에 관한 기준, 보상에 대해 어찌 보는지 궁금하다.▶ 사내에 스톡옵션에 대해 평가하는 위원회가 있다. 평가 공정성과 철학이 중요했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이 평가위를 만들어서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신중호 CGO가 가장 많은 스톡옵션을 받았다. 저도 받았다. 보상은 향후 중요한 철학이고양이분양될 수 있다. 웹툰도 수백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 10년 넘게 매월 일본을 왔다갔다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저에게 주어진 스톡옵션은 그런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보상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문화가 되고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갈 생각이다.-상장 후 네이버 주가가 소폭 빠졌다. 국내 자금이 라인으로 빠져나간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라인 상장은 네이버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저도 고민이 많다. 라인은 동남아가 포커스다. 유럽과 북미라는 것이 한번 도전해야 하는 우리의 꿈의 시장이다. 구체적인 자금 활용은 논의를 해야겠지만 제가 일본 나가서 사업 준비한 게 10년이 넘었다. 10년만에 라인 성장, 이것도 기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하늘이 도와야 하는 일이다. 다시 또 어떻게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또 준비를 해야 한다. 의미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전 그런 시도를 할 것이다.해외진출 쪽으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V앱'도 차별화된 시장을 잘 공략해서 큰 시장에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저희 안에 컴퍼니 IN 컴퍼니, 셀, 자회사 등 여러 능력있는 후배들이 오래 쌓아온 기술이 있다. 라인은 처음이지 마지막이 아니다. 박세리가 나가면서 훌륭한 후배가 줄줄이 나왔다.네이버는 위기고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는 라인이 빠진 상태에서 외국 투자자들에게 네이버를 사야할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동안 네이버가 글로벌 회사를 키워낸 회사였다면 이제는 라인 이후의 모습을 만들어 가야한다. 새로운 자회사들 잘 지원해서 네이버가 라인이 끝이 아니라 또다른 글로벌 사업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도록 네이버는 변화해나갈 것이다.- 스톡옵션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이제 상장해서 스톡옵션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도 안했다. 그걸로 지분을 산다고 해서 경영권을 높이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다. 돈으로 지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제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보고 회사가 제 밸류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일을 열심히 해서 경영권을 지켜야지 돈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네이버의 게임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해 답해달라.▶ 우리가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 포커스를 해야 한다. 그래서 게임과 포털사업을 나눈 것이다. 네이버가 다시 게임사업을 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라인 쪽은 퍼블리싱으로 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텐센트의 수퍼셀 인수 금액을 보면 지불하는 스케일 자체가 너무 달라서 그런 것을 상대로 제가 어떻게 M&A 싸움 이겨나갈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이다.- 인재 확보에 대한 전략이 궁금하다.▶ 인재확보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페이스북과 구글도 인건비를 엄청 쓰고 있다. 그쪽은 브랜드도 강하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데려오기가 참 어렵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한국에 모셔와서 일하게 하는건 어렵다. 해외연구소를 현지에 만들어서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CTO가 해외대학과 연계해서 학생들을 받고 있다.- 은둔의 경영자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언론 행사에 나올 생각이 있는지.▶ 저는 회사에서 17년간 일했지만 이런 행사 하려면 한달전부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괴로워하는 스타일이다. 사실 이런일보다 저는 기술로 회사에 기여하는 일이 더 적합하다.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나 스타트업을 만나고 도움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다만 일본이 아닌 북미나 유럽 쪽에서 새 기회를 찾는 일을 하려면 다시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문화화를 위해 또 어쩔 수 없이 제가 직접 그곳을 찾아가서 그곳 개발자와 공유하고 그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일본인 스톡옵션에 관한 부분과 라인 국적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네이버는 60%가 외국인주주다. 그럼 한국회사가 아닌 것인가. 자회사 라인도 글로벌 회사다. 회사의 국적을 지분율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한국사람들 지분이 많은 이유는 라인 성장할 때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술이 중요했다. 인센티브 지급이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여러가지가 나올텐데 일본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있다. 그쪽은 일본인들이 많이 받을 것이다.- 최근 구글 지도 반출 논란에 대해 어찌보는지 궁금하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다 어떻게 벌고 있는지 매출도 밝히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고 있다. 중국처럼 해외를 막자는게 아니라 글로벌 업체랑 정당하게 경쟁해야 하는데 너무 불공정하다고 본다. 어떤 회사가 돈을 벌려면 세금을 내야 한다. 가뜩이나 우리는 그들과 차이가 많이 나는데 너무나 불공정하다. 구글 지도나 개인정보 이슈도 저희가 과거에 제기했는데 결국 덮어졌다. 그 회사 작은 회사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돈 많이 버는 회사다. 개인정보 문제를 그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전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만약 네이버였다면 여러분이 절 용서했을까 싶다.지도 문제도 서비스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국가의 룰이 정확히 지켜지는지 보려면 국내에 서버가 있어야 한다. 구글처럼 돈있는 회사가 한국에 서버를 설치 안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세금도 정확하게 내야 한다. 사용자 데이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봐야 한다. 일방적으로 나라의 법을 바꾸라고, 그것을 안하는 것이 글로벌에 뒤처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뉴욕증시 상장 때 신중호 CGO와 연락은 했는가.▶ 신중호와 통화안하고 메신저만 했다. 방송에서 종치는 것을 봤는데 뭉클하더라. 제가 메시지로 "괜히 울지마라" 이렇게 보내고 서로 덕담했다. 영어 인터뷰때문에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사람들이랑 술먹다가 해뜨는 걸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라인 인센티브는 보상 플랜이 있다. 단발성이 아니다. 사업이 잘될수록 보상도 클 것이다. 회사의 문화로 생각할 것이다.▶ 마무리하면 그동안 많이 못뵌 것이 은둔이 아니라,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회사에서 일했다. 제가 이런 걸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있다. 그런 면에서 스트레스도 있었다. 만나서 드릴 말씀이 없었던 것도 있다. 다음번에는 일본이 아니라포항꽃집더 큰 시장에서… 회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제가 회사에 기여하고 산업에 기여하고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열심히 해서 언젠가 또 모시고 재미있는 성공사례를 만들겠다. 많이 이해해주시고 성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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