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이승환 기자,정혜민 기자 = 면세점의 왕좌 자리를 놓고 롯데와 신라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주도권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접전 끝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사업자로 선정되자, 신라면세점은 세계 1위 기내 면세업체 지분 투자로 추격에 나섰다.◇롯데, 싱가포르서 신라에 '판정승'1차전은 롯데가 판정승을부천공장거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입찰에 성공해 6년간 면세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권을 획득했다.창이공항은 지난해 약 6560만명이 오고 간울산출장마사지세계 이용객 수 7위의 공항이다. 영국 항공 서비스 전문 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공항 순위로는 6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앞서 '화장품·향수' 사업권을 따낸 호텔신라와 맞붙은 결과, '주류·담배' 사업권을 따내며 판정승을 거뒀다.당장 내년 6월부터 6년 동안김해출장마사지창이공항 입?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규모는 약 8000㎡(2500평)로, 롯데면세점의 해외 매장 중 가장 크다.롯데면세점은 아시아 주요 허브내구제공항인 인천과 창이공항의 주류·담배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이공항점 운영권 획득은 '트래블 리테일 글로벌 1위'라는 비전 달성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무해지환급형보험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한국 면세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1 DB◇신라면세점, 미주 면세점 사업 진출…'반격'나서이에 질세라 호텔신라도 미주 면세점 사업 진출로 반격에 나섰다. 이날 호텔신라는 미국의 세계 1위 기내 면세 사업자 '3Sixty' 지분 44%를 취득했다.취득금액은 약 1417억원으로 호텔신라원두커피도매전체 자기자본의폰테크1.9% 수준이다. 호텔신라는 신규증가 참여 형태로 지분을 확보했다.3Sixty는 지난해 무디리포트가 선정한 세계 20위 면세사업자이며, 기내 면세 사업자 가운데서 1위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6억 유로(약 8000억원)에 달했다.총 21개 항공사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캐나다·버진에어웨이·싱가포르에어라인 등 주요 항공사와 거래하고 있다. 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에서도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플로리다 올랜도·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콜롬비아 엘도라도 국제공항 등 중남미 12곳의 국제공항 면세점, 크루즈 터미널 등에 총 41개 이상의 면세점보험비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이번 투자로 미주 지역에 진출하고, 해외 면세사업의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면세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Δ3Sixty 경영 참여로 미주지역 교두보 확보와 글로벌 면세진출 가속화 Δ다채널 확보로어린이보험비교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 및 시너지 Δ각사가 강점을 가진 상품별 공급 능력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미국 3Sixty사의 지분 취득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미주 지역 진출로 해외 면세사업의 다각화를 이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전문업체로 해외 확장에 적극암보험비교사이트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업계서는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세계 면세점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 국내 시장의 성장이 주춤한 사이 해외로 눈을 돌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한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라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로서,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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