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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 작성일21-01-15 17:41 조회5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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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시민운동장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 AFP=뉴스1악화된 양안 관계 반영…경기장 밖에서도 시위(서울=뉴스1) 최종일아트테크기자 = 중국이파니1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 불참했다. 최근 급속히 악화돼 있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AFP통신에 따르면 '미니 올림픽'으로 볼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만이 개최하는부산출장마사지최대 스포츠 행사이다. 하지만 국제사회 입지를 다지려는 대만의 분투와 이와 맞물린 중국과의 긴장이 부각되고 있다.대만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국 땅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도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로 출전해야 하며 대만기를 내걸 수도, 대만 국가를 연주할 수도 없다.중국과 대만은 1949년 국·공(국민당·공산당)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간 이후 분열됐다. 하지만 중국은 대만을 영토의 일부로 여전히 보고 있고, 대만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양안 관계는 지난해 5월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내구제정부 출범 이후 악화돼 왔다. 차이 총통이 '92컨센서스'(92공식·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영통파스타독립 성향의포항꽃집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대만에 대한 압박의무주스키강습수위를 높이고폰테크있어서다.이날 개막식에서 차이 총통은, 중국이 인정하지 않는 대만의고양이분양공식 명칭 "중화민국(the Republic of China) 대통령(President)"으로 소개됐다. 다만, 차이 총통은 개막연설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연설은 하지 않았다.이날 다른 국가 선수들과 달리 중국 선수단은 개막식 불참했다. 대만 현지 매체들은 차이 총통이 대통령으로 소개된 것 때문에 중국이 불참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커윈저 대회 조직위원장(타이베이 시장)은 지난 7월 중국강남브라질리언왁싱상하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선수팀의 참석을 확인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날 커 위원장은 중국 관리들이 개막식에 차이 총통이 "대통령"이 아니라 "리더(leader)"로 불려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이날 개막식엔 경기장 밖에서도 혼란이 유발됐다.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수십 명의 시민들이 경기장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진당 지지 세력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이 이들을 떼어놓으면서 큰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시위대는 또 선수들을 실어 나르는 버스를 가로막아 버스들은 둘러가야 했고, 이후에는 경기장 출입문을 막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개막식 일정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