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비밀집회 가능성 비상 / 행사 취소 불구 전면통제 못해 / 市, 모임금지 명령… “적발 땐 고발”대구시, 신천지 행정조사 대구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진원지와 다름없던 남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를 대상으로 경찰 도움을 받아 행정조사에 착수한 12일, 저녁 늦게까지 교회 건물 일부 층에 불이 켜져 있다. 대구=뉴스1신천지예수교회 창립기념일(3월14일)을 이틀 앞두고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격리 해제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자가격리 때보다 한결 자유로워진 교인들이 방역당국의 행동수칙을 거부하고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임정관출장마사지등을 통해 접촉할 경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울산출장마사지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랐던 점을 감안, 방역당국은 이들 교인에 대한 사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대구 전체 신천지 교인의 54%다. 문제는 이들이 14일 신천지교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대규모 예배는 불가능하지만만성설사소규모 모임을 통해 결속을 다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대구시가 경찰과 함께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행정조사에 나선 12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건물 앞에 경력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뉴스1신천지 교회는 1984년 3월 14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해 매년 전국의 교인들을 한곳에 모아 대규모 기념 예배를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신천지교회 측이 창립기념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신천지의 특성상 소규모 단위로 모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단계 점조직 형태의 신천지 조직 구조상 동료 교인의 집이나 일반 카페 등에서 만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일부 시민들은 “확산세가 다소 꺾인 시점에서 ‘신천지발 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하는올스타게임건강비서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당초 음성 판정이 양성 판정으로 바뀌거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이를 의식한 듯 신천지대구교회측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교인들에게 보건당국 지침을 어길 경우 교회 차원에서 징계 조치하겠다고 통보했다.최명석 신천지 다대오지파장(대구·경북)은 “올해는 모든 시설이 폐쇄되고 교인들도 보건당국 지시에 최대한운전자보험협력하기로 해 모임을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된 교인들을 통제할 법적 근거가 없고 관리 인력 등의 한계로 5600여명의 동선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우려가 나온다.신천지 신도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12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신천지 합숙소 인근 지역에 적막 감이 감돌고 있다. 과천=남정탁 기자대구시는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고삐를 죄고 있다.시는 자가격리 해제 이후 예배 등 각종 집회와 소모임 등을 일절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구교회와 센터, 복음방 등에 대한 폐쇄조치도 2주간 추가로조루연장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어겼다요양병원적발되면 수사치과마케팅당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또 신천지 교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신천지대구교회 일대 등 남구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 구역에는 경찰을 배치해 모임이나 집회 등이 열리지 않는지 상시 감독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교인들 스스로 보건당국일산간판지침을 잘 따라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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