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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 작성일21-01-03 05:44 조회82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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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사 '삼불원' 부조에 풍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삼불원' 사진. / 사진=페이스북 캡처[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세 마리 원숭이에 빗대 비판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등 정치 현안에 대해 여권 핵심 인사들이 눈을 가리고 있다며 풍자한 것이다.진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 원숭이 조각상 사진을 게재하고 "이낙연... 이재명... 문재인"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가 올린양산출장마사지조각상을 보면, 왼쪽부터 순서대로 귀를 막는 원숭이, 입을 막는 원숭이, 눈을 가린 원숭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다.해당 사진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의 신사인 '동조궁' 마굿간에 새겨진 부조(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을 도드라지게 생긴 조각)다. 삼불원(三不願)이라고 불리는 이 조각은 '사악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격언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진 전 교수는 이 조각을 여권 핵심 인사들을대구출장마사지비꼬아 비판할 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진 전역류성식도염치료교수는 삼불원 사진을 올리기 전, 문 대통령과 이 대표, 이 지사를 풍자한 만평 이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가 "민주당 3 몽키즈"라는 글과 함께 소개한 해당 만평을 보면, 문 대통령은 "민주당의 서울, 부산 후보 공천 결정"이라고 쓰인 문구 옆에 서서 자신의수원일수두 눈을 가리고 있다.진 전 교수는 삼불원 사진을 올리기 앞서 해당 이미지에 빗대 여권 핵심 인사들을 풍자한 만평을 공유하기도 했다. / 사진=페이스북 캡처이 대표는 "꼼수정치, 높아지는 비난 여론"이라는 문구 옆에서 귀를 막고 있으며, 이 대표는 "장사꾼도 신뢰가 중요, 어떻게 보시는지"라고 묻는 문구 앞에서 입을 가리고 있다.한편 전날(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당헌 개정을 묻는 전 당원 투표에는 권리당원 80만3959명 가운데 21만1804명(26.35%)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86.64%가 찬성표를 던졌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 열릴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쳐 결정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보험비교"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도리"라며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당원 투표는운전자보험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문제가 되는 현행 당헌 96조 2항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당헌 원칙대로라면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문 의혹 등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수 없는 셈이다. 특히 이 '무공천 원칙'은 지난 2015년 문 대통령이어린이보험비교민주당 대표 시절 만든 조항이다. 이와 관련해발기부전야당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조항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다만 이에 대해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당은 무엇보다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야당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며 "대통령 의사와 상관없이 현 집행부 결단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지도부가 전적으로 책임질 사안이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