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올라온 글 내용중에.....
모델하우스 안에는 몇사람 없는데 밖에는 줄을 길게 세워뒀다..
그래서 기가차서 돌아왔다는 내용을 읽은 적 있다...그리고 그에 관련 많은 글을 읽고
어제 투표하고 해가 있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아뿔싸...
Open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라...지금이 6시인데...구경 못하고 돌아왔다..  

잠시, 글 내용들이 떠올랐다....
모델 하우스 내부의 혼잡을 막기위해 입.출구를 구분하여
통제함으로서 내부는 여유가 있지만 밖에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겠구나....
그리고 지금 시간에도 방문자들이 오고 있지만 모두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참 일해야 할 시간에 방문자가 오고 있는데 문을 잠그다니...
지들이 결정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문을 잠궜다...그것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요즘 같이 해가 길어지고, 주말,휴일에 집중을 막으려면, 평일 근무시간 연장을 검토 했을 뻔한데...
어째서 이런 근무시간을 결정했을까?

"배가 불렀구나...배부런 장사를 하는구나"
한명이라도 더 많이 보고,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입주시키겠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계약율을 높이자는 방식인지...

이런 기업은 오래가서는 안된다...
아직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절대 생존해서는 안된다.
1925년이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은 고객가치주의를 경영이념으로 내세워
고객없이는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한명의 고객이라도 내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지들 근무 시간에 맞춰 가봐야겠다...물론 줄서서 입장해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