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운동하기 싫어하던 아이가 농구를 접하면서 많이 달라지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60년대 70년대 부모님 세대들은 놀이문화가 발달되지않아 동네에서 구슬치기,자치기,

산으로 들로 강가로 개울로 바다로 다니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회를 배웠습니다. 놀리고,삐지고,화해하고, 양보하면서 너무나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취업의 가장 큰 무기는 학벌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취업 문화는 너무나 결여되어있는 단체 생활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채용을 합니다.

기업에서의 일처리는 다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기업체에서 눈여겨 보는것은 단체생활의 경험입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험난한 세월을 슬기롭게 넘겼던것은 마굿간의 소똥을 치워봤고 추운 겨울 산에가서 땔나무를 해봤고 친구들과 들판을 뛰어다니면서 총싸움하며 만들었던 경험의 힘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럴 기회가 없지만 다행히도 농구라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는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재밌는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하기 싫은 기본기 연습을 해야하고 친구들을 배려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궂은일도 해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다를때는서로 언쟁을 하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로 즐거운 게임이 불가능하다라는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됩니다.

상대방이 있어야 게임이 가능하고 패스 해주고 리바운드 해주는 팀원이 있어야 신나는 게임을 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터득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더스 농구교실입니다^^

김해지역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