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 시행 4년차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말 김해YWCA에서 12명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야기 할머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의 정신적 감화뿐만 아니라 이웃의 선행과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유도하는 인성교육 지도자다.

지난해 3기 할머니들의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업을 마치면 아이들이 달려와서 서로 안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적이 많았다고 한다.

이야기 할머니는 한국국학진흥원(☎ 054-851-0758)에 미리 신청을 하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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