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출근하려 젤미버스 정류장에 있는데 유난히 고딩들이 많더군요.
생각해보니 이제 개학시즌.
심심찮게 들려오는 썅,욕소리와 비속어들...민망..

그런데 맞은편 정류장을 보니 오픈되어있는 뒤편 주차장에서 세네무리 고딩들이 각 위치마다 무리지어 교복입은채 담배들을 빨고 있더군요.
정류장에 어른들 뻔히 보이는데 교복입고 그 지,랄...

맞은편에서 돌겠더군요.
건너가서 갈구고 싶은데 저도 출근을 하는 입장인지라 오분 십분이 중요한 나머지 못했네요.
사실 자랑이 아니라 저는 체격조건이 좀 커서 애들 피우는데 가까이 가기만 해도 쫄아듭니다. 그리고 고딩애들 아무리 체격크다해도 제게는 엄청작아보여서 그런 자신감으로 혼을내죠.

제 쪽 정류장 바운더리는 일전에 한번 정리해서 뉴페이스가 아닌 이상 섣불리 못하는데
반대쪽은 정류장 뒤로 공터가 있다보니 장난 아니네요.
게다가 이것들이 방학동안 사복입고 피던 습관으로 교복입은 것을 구별을 못하는지...

숨어서 피는건 솔까 모라고는 안하는데 대놓고 피는건 못참겠네요. 게다가 교복입고...
근데 의외로 요즘 교복입고 대놓고 피는 애들 많네요...

아무튼 날잡아 한번 정리해야겠네요.
다만 그쪽은 머릿수가 많아 좀 부담되긴 하는데
그래도 할껀 해야죠...

뉴스에 나올수도 있습니디.
흡연 고등학생 훈계하던 삼십대남 몰매맞이 사망하다 ㄷㄷㄷㄷㄷ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