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전문적이고 예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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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3-03-02 08:07 조회21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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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가야문화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사단법인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2013년 제1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이천년 가야의 빛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제37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예술감독제를 도입해 연출가 이윤택 씨를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해 그 어느때 보다 가야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예년에 비해 많은 점이 달라진다. 먼저, 축제 장소가 기존의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봉황동유적까지 넓어지며, 식품박람회 등 10여 개의 연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또한, 매년 축제의 주제 공연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던 창작뮤지컬 '제4의 제국'과 '여의와 황세'가 지난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올해는 수로왕과 허황옥의 신행길을 극화한 '아름다운 동반자'를 주제공연으로 올린다.
또한, 역사소설 임꺽정에 등장하는 김해사람 배돌석이의 민중성을 알리는 마당놀이 '배돌석이'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 축제의 또 다른 큰 특징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결혼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모여 하나됨을 이룬 고대 가야의 국제적인 다문화성을 축제 전면에 내세워 국내 최초ㆍ최고의 다문화 축제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공연예술제의 부활, 아시아 아트마켓 설치,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아시아 문화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해방구, 가족오락관 등이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추가되어 관광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축제 이미지와 관련된 깃발, 기념셔츠, 상징적인 기념품 등을 제작해 관광객이 가야문화에 대한 의미와 축제에 대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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