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중 엄마 들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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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산동 작성일13-02-28 09:32 조회818회 댓글9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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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다툼이 있었는데 신랑이 그러대요..
"넌 장모님 닮아가지고 남자들한테 그렇게 꼬리치고 다니냐?"
저희 친정엄마가 사업하셔서 여자남자 할거없이 발이 넓어요.
남자친구들도 많고, 물론 저도 다 아는 분들이고요.
그걸 저딴식으로 말하대요.
우리 엄마가 바람둥이냐? 라고 말했더니
"왜, 장모님 남자 많이 알잖아, 아니야? 왜? 아버님이 그러시던데?"
정말 불쾌해서 이런남자랑 내가 살고 있는 내가 미친년이라고 생각들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남자한테 꼬리친것도 아니고 집 방향 같아서 가는길에 차 태워준것 뿐인데.
제가 부모님 욕하는건 참을수 없단 걸 알면서 저딴말 하길래
화났으니까 사과하라고 했더니 자기말이 틀리냐고 큰소리치네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했어요.
"니가 결혼 며칠 전에 룸살롱간건 아버님 닮아서 그런거냐?"
그랬더니 표정 싹굳어서 지 아빠 건드렸다고 ㅈㄹㅈㄹ 하네요.
사과하려고 했는데 제가 저말해서 미안한 마음이 싹 가셨대요.
그러면서 저도 똑같이 말로 갚아줬다고 다 똑같이 할꺼면
집 해온거 반은 돈 내놓으라고 하네요.
후.. 내일 시댁가야하는데 기분 참..
댓글목록
못난사람님의 댓글
못난사람 작성일
부부싸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부부싸움은 넘지 말아야 할 분명한 선이 있습니다 절대 부부이외의 범위는 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정신적인 무기력 정신적인 연약함 정신적인 빈곤 정신력이 아직은 어린아이적인 부분이 많이 성숙해야 할 듯 합니다 부부가 원하지 않는 부부가 싫어하는 부부에게 민감하게 약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사전에 항상 행동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감정을 가진 감성에 가장 민감한 저울이니까요? |
글세..님의 댓글
글세.. 작성일아무리 방향이 같아도 ...평소에 알든 모르든 함부로 태워주는건 아니지 않는가요.... |
칼로물배님의 댓글
칼로물배 작성일그렇게 싸우면서 정들어 가는게 부붑니다 |
어님의 댓글
어 작성일
쨋든 원인제공은 님이 하셨네요 ㅋㅋ
그 남자분 안태워줘도 자기집 잘 찾아갑니다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되고 나중엔 모텔 갑니다 물론 장모님 들먹인건 큰 잘못이지만 .... |
헐님의 댓글
헐 작성일
야이 정신나간 구산동 글쓴이야...부부싸움 내용을 왜 올리냐...
여기올리지 말고 동사무소가서 엠뽀에다 알려라... |
ㅇㄴㄹㄴㅇㄹ님의 댓글
ㅇㄴㄹㄴㅇㄹ 작성일그래도 부모욕은 하면안되죠.남편분이 심하긴했네요.그래도 헤어지니마니 그런말은 하지말고 그부분은 나중에 진정되면 차근차근 얘기하세요.싸울때사우더라도 최소한 지킬건 지키자 |
부부싸움님의 댓글
부부싸움 작성일절대로 해서는 안되는것이 상대방 부모에대한 흉보는 것임을 몰랐다니 참 한심하네요. |
나두님의 댓글
나두 작성일방향이 좀 틀리더라도,,나도 좀 태워줘요~~ㅋㅋㅋ |
빚가프리오님의 댓글
빚가프리오 작성일
좋은게 좋은겁니다. 그냥 한이불 덮고 주무세요..
이글 볼때 쯤이면 벌써 서로 없으면 죽고 못사는 닭살짓거리 하고 있겠구만.. 이런 초딩유치쌈밥 먹는 것같은 싸움하는 커플들이 보통 이러드라구요...귀엽게 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