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주일에 한 두번 정도 야간 근무를 하는 타시군과 달리 매일 야간 여권발급을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 지난해 여권발급량이 2011년도에 비해 대폭 늘어나 세외수입도 늘리고 김해시를 알리는 홍보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발급량을 보면 2011년도 23,911건(1억 8천 5백만 원), 2012년도 26,544건(2억 8백만 원)으로 2,633건에 세외수입은 2,300만 원 늘어났다.

특히, 시는 5월에서 10월까지는 저녁 9시까지, 11월에서 4월까지는 저녁 8시까지 여권을 발급해 주고 있어 시민 뿐만 아니라 시 인근의 부산시 강서, 양산, 밀양에 거주하는 사람이 약 10% 정도 김해를 찾아와 발급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권발급도우미 2명을 상시 배치해 여권발급을 돕고, 기업인에게는 3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해 주고 있으며, 여권 보관 커버도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

여권은 전국 도ㆍ시ㆍ군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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