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4일 오후 2시 창녕군을 방문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군 간부공무원, 군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보고, 도정 소개에 이어 군민여론을 청취했다.

이날 김충식 군수는 “고향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으로 믿는다”며 방문을 환영했고, 홍 지사는 “양파, 마늘, 쌀 등 육성이 잘되고 있으며, 18개 시·군 중 창녕, 함안군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강해룡 부군수는 업무보고에서 “성산지구 광역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비 49억 원 중 부족한 예산 10억 원 지원”을 요청했고, 홍 지사는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 지사는 “남지읍 낙동강변 워터파크 예산 490억 원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낙동강변 모터보트장 설치 등 설계용역비 5억 원은 확보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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