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율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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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3-02-12 08:35 조회324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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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유면 율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올해 국ㆍ도비 등 약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2월 중으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12월께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도심지내 인공 구조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하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천 고유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수질개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율하천을 포함해 전국 10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같은 맥락의 사업이다.
택지개발 당시부터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하류부에 비해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류부(신안교~관동교)가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15년께 사업이 완료되면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은 물론 친수공간과 여가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맹곤 시장은 "앞으로 지방도 1030호선 개통으로 장유 율하가 부산과 경남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율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으로 증가하는 환경수요를 충족할 경우 장유면이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