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정치이념 하나 때문에 모든게 갈라지는걸 보니 마치 해방 후 38선으로 갈린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아쉽습니다.


계속 역사관을 이야기 하시는데, 독재정치, 유신정권 모두 잘못된것 맞으며,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잘못된 과거를 제가 벌인일은 아니지만, 겸허히 받아들이며 반성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그것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아버지가 독재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벌이지도 않을일에 대해 그것이 진심이든 아니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왜 이것에 대해선 언급이 없으신지요.
역사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하고, 역사관보다 안보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친북정책보단 대북강경책을 택하는것 이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해서 역사의식 없는거 아닙니다. 저 혼자 그런게 아닌 대다수의 국민들의 생각이며, 48%의 국민은 정상인이고, 과반수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을 매국노 쓰레기 취급 하시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자세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외람된 얘기지만, 일본 신사참배 하신분을 지지하셨다면, 박근혜와 그 지지자들의 역사관을 비난할 자격 또한 없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 사람취급까지 하질 않으니 엄청난 모순이 됩니다. 더군다나 박근혜는 본인이 저지른일도 아니데 말입니다.)

민주주의를 외치시는 분들이 본인들과 성향이 다른 이들을 향해 매국노 쓰레기 취급을 하시는 모습,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중장년층과 여러분들의 부모님을 향해 정치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노친네'라는 모습들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기 어려워 한말씀 적고 갑니다. 본인들과 다른 사람들을 향해 매국노 쓰레기 취급을 하는 풍토에 질려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게 되었는지도 알고 계시는지들 여쭙고 싶습니다.

2030중에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보수층이 아주 많습니다. 말 함부로 꺼냈다가 인간 취급 못받고, 긴말 섞이기 싫어서 티를 안낼 뿐이지, 정작 제주변인들을 둘러 보아도 박, 문 지지층 비슷합니다. 대구시민 아닙니다. 노인들이 뽑아준 대통령이 아니 국민들이 뽑아준 대통령임을 말씀 드리며 여러분이 속하지 않은 무려 과반수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사회의 쓰레기가 아님을 말씀 드리며, 정말 우매한 국민들은 보수고 진보고, 상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인격모독 하는 이들이 우매한 국민들이며 정치얘기를 논할 자격이 없는 분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에는 그런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왜 함께 웃고 함께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이념차이로 벽을 쌓습니까? 이념에는 옳고 그른게 없습니다.

불편한 심정, 최대한 정화 시켜 정중히 말씀 드리려 했는데 심기가 불편하시다면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이유에서 여기서 받은 수많은 인격모독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 최대한 이성적으로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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