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10차 7단지... 분양전환.. 너무너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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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반댈세 작성일12-12-17 23:42 조회706회 댓글5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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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불에 콩 붂아먹는다.
지금 부영 분양 전환을 보면 딱 떠오르는 말입니다.
저는 부영 10차 갑오7단지에 삽니다.
지난 주말 금요일 퇴근하니 분양전환이 결정되었다고 안내방송 나오더군요.
토요일날 저녁에 주차장에서 설명회 한다고 하고
일요일날 경남은행인가에서 대출 상담 한다고하고..
그러고 월요일(오늘 17일)부터 20일까지 분양 계약한답니다.
분양가격 9100만원(3층이상)이고 보통 5000만원 이상의 전세금이 있다고해도
4000만원 가량의 돈을 단 4일만에 납부하고 분양전환 계약하라는거네요.
대통령선거일을 빼면 일반 금융기관 이용시 3일, 오늘 빼면 2일내 4000만원을 구해야하네요.
물론.. 분양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9월부터 진행되어왔기에..
미리 대비하고 돈을 준비하고, 담보설정 풀고하는건 입주자들의 몫이긴하지만
이건 짧아도 너무 짧은 기간내에 무조건 계약도장 찍으라는 식이네요.
빨리 서둘러야 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정부가 올해안까지 기한을 정한 취득세 감면 조치..!!
부영 10차의 경우
취득세 2% + 지방세 0.2% = 2.2% 이고, 올해안에 하여 50% 감면하면 1.1%입니다.
9100만원에 2.2%면 200만원, 1.1%면 100만원,
즉 감면 받는건 100만원 차이입니다.
그 가구당 100만원 때문에...
하자보수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제가 제일 불만인 단지내 과속 방지 장치 설치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전 애가 없습니다만.. 단지내에서 과속하는 차량과 오토바이들 보면 애들이 사고나서 다칠까봐 걱정입니다.)
그 다음 불만인 조경.. 정말 눈감고 대충 막대기 꼿듯이 심어놓은 나무들, 다 죽어없어진 조경수들...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말많고 탈많은 난방, 열교환기 문제도 건너뛰고...
대문앞 전등 센서등으로 교체하는 문제도 건너뛰고....
단지내에 설치되어있던 CCTV 수리, 업그래이드도 건너뛰고
고칠것, 요구할것, 협상할것이 산더미인데..
모든거 다 건너뛰고... 무조건 돈들고 와서 도장부터 찍으라니...
그러면 취득세 100만원 이나 아낄수 있다고 하니... 참나.... ㅎㅎ
그와중에 복덕방 업주들, 댓글 알바들이 달려들어 싫으면 관두라고 댓글이나 달고있으니 참나.. ㅉㅉㅉㅉ
지금 부영 분양 전환을 보면 딱 떠오르는 말입니다.
저는 부영 10차 갑오7단지에 삽니다.
지난 주말 금요일 퇴근하니 분양전환이 결정되었다고 안내방송 나오더군요.
토요일날 저녁에 주차장에서 설명회 한다고 하고
일요일날 경남은행인가에서 대출 상담 한다고하고..
그러고 월요일(오늘 17일)부터 20일까지 분양 계약한답니다.
분양가격 9100만원(3층이상)이고 보통 5000만원 이상의 전세금이 있다고해도
4000만원 가량의 돈을 단 4일만에 납부하고 분양전환 계약하라는거네요.
대통령선거일을 빼면 일반 금융기관 이용시 3일, 오늘 빼면 2일내 4000만원을 구해야하네요.
물론.. 분양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9월부터 진행되어왔기에..
미리 대비하고 돈을 준비하고, 담보설정 풀고하는건 입주자들의 몫이긴하지만
이건 짧아도 너무 짧은 기간내에 무조건 계약도장 찍으라는 식이네요.
빨리 서둘러야 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정부가 올해안까지 기한을 정한 취득세 감면 조치..!!
부영 10차의 경우
취득세 2% + 지방세 0.2% = 2.2% 이고, 올해안에 하여 50% 감면하면 1.1%입니다.
9100만원에 2.2%면 200만원, 1.1%면 100만원,
즉 감면 받는건 100만원 차이입니다.
그 가구당 100만원 때문에...
하자보수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제가 제일 불만인 단지내 과속 방지 장치 설치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전 애가 없습니다만.. 단지내에서 과속하는 차량과 오토바이들 보면 애들이 사고나서 다칠까봐 걱정입니다.)
그 다음 불만인 조경.. 정말 눈감고 대충 막대기 꼿듯이 심어놓은 나무들, 다 죽어없어진 조경수들...에 대한 협상도 건너뛰고
말많고 탈많은 난방, 열교환기 문제도 건너뛰고...
대문앞 전등 센서등으로 교체하는 문제도 건너뛰고....
단지내에 설치되어있던 CCTV 수리, 업그래이드도 건너뛰고
고칠것, 요구할것, 협상할것이 산더미인데..
모든거 다 건너뛰고... 무조건 돈들고 와서 도장부터 찍으라니...
그러면 취득세 100만원 이나 아낄수 있다고 하니... 참나.... ㅎㅎ
그와중에 복덕방 업주들, 댓글 알바들이 달려들어 싫으면 관두라고 댓글이나 달고있으니 참나.. ㅉㅉㅉㅉ
댓글목록
난반댈세님의 댓글
난반댈세 작성일
보충하자면..
부영임대의 단지내 과속방지랑 조경이 얼마나 싸구려로 형편없이 부실하게 시공했는지 느껴보시려면.. 멀리갈 필요도 없이 가까운 장유내 주공임대 단지에 함 가보시면 바로 압니다. 과속을 하려고 해도 할수없는 구조의 단지내 도로에.. 잘 짜여져 숲 느낌이 살짝나는 조경..ㅎ 단지 입구에 과속 방지턱 하나 설치해 놓고.. 화단에 이나무 저나무 대충 줄맞춰 개념없이 띄엄띄엄 심은 놓은 부영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
난반댈세님의 댓글
난반댈세 작성일
열받아 글 한번 적고나니.. 자꾸 생각이 더해져서...
제글에 제가 자꾸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문제점들만 부영과 협상하여 고치더라도 부영10차아파트의 가치가 1000만원 이상 올라갈겁니다. 지금 장유를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가격도 하락하는 시점에서.. 그리고 정치권에서 취득세 감면 조치 연장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에서.. 취득세 감면 100만원 때문에 저들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
간단히님의 댓글
간단히 작성일부영이 당신꺼라생각해보소 해줄란지.. |
지나다님의 댓글
지나다 작성일
고민 많겠지만...시간을 끌더라도 부영은 아쉬울게 없습니다.
입주자가 분양전환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기자 줄서있죠. 갑은 부영이지 입주자가 아닙니다.법적공방도 있는자가 결국 이깁니다. 해결책없는 일로 세월보내는것 보다 빨리 분양받고 갈아타기 하시는게 상책입니다. 혼자 열받지마시고 현실직시하시구 마음 비우세요...우리나라는 사회적 약자가 끌려다닐 밖에없는 구조입니다. |
공감하지만님의 댓글
공감하지만 작성일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협상을 진행하는데 불공정한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부영은 협상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불리하면 법대러 하라는 식이고 잘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하자보수 부분은 아마도 소송으로 갈 예정인 것 같습니다 건설원가, 임대기간 부분도 소송으로 갈 것 같습니다 지금 분양하는 것은 우선분양이고 1월에 2차분양을 한다고 하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차분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