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지봉까지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길 내려오는데 보니 노란색 빨간색 리본을 수십개를 등산로에다 도배를 해놨더군요.
"함박 자연길" 다음 까페 어쩌고 저쩌고...
용지봉 가는길도 아니고 자연길도 아니라 한마디로 무당집 가는길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산에 동호회들 리본이 눈살찌뿌리게 하고 빛바랜 리본들 제거도 안해서 자연훼손이 심각해지는데, 수십개를 도배를 하고 간 사람이 누군지 내려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도대체 자연길 조성이 무엇인지 묻고 싶네요. 다녀가서 무당길로 만들면 자연길이 되는건지요?

다음에서 "함박 자연길" 검색해 보세요. 그럼 뉴스에 딱 하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