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아픈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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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공맘 작성일12-12-11 12:36 조회796회 댓글4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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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감기몰살로 너무 아팠습니다.
회사를 조퇴하고 집에 누워있는데 시어머니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가 왜 그러냐며...신랑은 언제오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글애서 오늘 좀 늦을것 같아요..그러니깐
늦게 오면 밥 안먹고 올테니깐 얼른 밥해라 그러고선 전화를 끊더군요....
제가 아프다는데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지 아들만 생각을 하는지.....
몸도 아프고 정말 서럽네요....친정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댓글목록
얼른 나으시길님의 댓글
얼른 나으시길 작성일
시어머니도 무정하셨구
님도 익명이라고는 하나 어쨌든 게시판아닙니까. 지 아들,이라 는 말은 듣기가 민망하네요. 얼른 회복하여 몸살털어내고 기운 차리시기를. |
그냥님의 댓글
그냥 작성일신경쓰지마세요~ 정 주지 마세요~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처럼 되길 바라시나요? 그럼 친정어머니한테 하듯이 해보세요.. 남편도 친정에 가면 마찬가지 일겁니다. 내딸이 먼저 아닐까요? 제가 회사일이 쫌 바빠서 야근을 많이해 피곤해서 입술이 펭귄입술이 된상태에 다크써클~눈 충혈..이렇게 상태 메롱인데 시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첫마디가 니가 피곤한게뭐가있다고 그꼴이냐고 싸 하게 한마디 날려주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랬죠..네~~그러게요 여자가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고 이꼴이 됐나모르겠어요. 제가 몸이 많이 허약한가봐요~ 보약을 지어먹던지 해야겠어요.. 남편은 그렇게 고생해도 혈색하나 안변하니 우리남편 정말 체력좋은거 같아요~~호호호 어머님 말씀대로 몸짱인가봐요ㅋㅋ그냥 그뒤로 기분나쁜소리하실때마다 맞장구 쳐드립니다.. 그뒤로는 싫은소리 잘안하세요~~ |
본인도..님의 댓글
본인도.. 작성일
엄마도 할머니도 그러셨던 일들, 이 시대에서도 끊임없이 격는 일이죠
어쩔수 없는 사람 사는 모습들이죠. 가족의 갈등 중 장모와 사위의 갈등이 이제 추가 된네요. 나중 이런 일들을 격은 다음에야 가정의 평화가.. 이런 일로 이혼가정도 발생하기 하지만... |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나도 엄마랑 시어머니께서 함께 편찮으시다면 맘이 다르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