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와이프 뭘 해줘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와이프 작성일12-12-10 15:04 조회487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던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 벌써 7개월이 됐는데 와이프한테 잘해준것도 없네요;;;
7개월째에는 남편으로써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아이와 와이프를 위해서...태교? 마싸지? 같이 운동? 이런것도 좋고..경험자들께서 좀 추천해 주세요~
댓글목록
ㅎㅎ님의 댓글
ㅎㅎ 작성일
임신때와 출산후에는 여자들이 호르몬이상으로 상당히 민감할때입니다.
너무 억지로 잘해줄려고 애쓰시는것보다는 평상시보다 같이 보내는 시간 많이 만드시고 옆에서 따뜻한말이라도 먼저 건네는게 우선입니다 ^^ 7개월이면 바로 누워서 자기도 힘들고 슬슬 새벽에 소변보는 횟수도 많아지고 배가 땡기고, 식사량도 상당히 줄어들며 오래 서있으면 발이랑 종아리가 많이 붓습니다. 이때부터 우울증이 잘올수있으니 최대한 따로 보내는 시간보다는 퇴근하신후 가변운 산책이나, 배 맛사지(출산후 살이 터지는거 방지)를 해주시며 될수있으면 보는데서 커피,맥주(특히 치맥 ㅡ,.ㅡ) 드시지 마시고요 ㅋㅋ 자주는 힘들더라도 배에 대고 동화책이라도 잘읽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산후에 미역국 끓이는방법,자극적이지 않는 반찬(나물종류가 제일좋겠죠) 몇가지 정도는 익혀놓으시고 출산준비관련해서 와이프가 말하면 최대한 경청하며, 산후 우울증이 오지않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저도 남자지만 아이가 생기면.... 남편은.. 한동안 버림받아요 아흑... 그래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산모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가정이 평화로와야 남편이 힘이 납니다 ^^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남의아내님의 댓글
남의아내 작성일
글쓴이도 댓글단이도 너무 이쁜남편입니다
이미 글쓴이도 좋은 남편이고 아내를 사랑하는 맘 많이 묻어납니다 경험자님 말대로 하시고 더 우러나시는대로 하세요 아래 경험자님도 아내에게 듬뿍 사랑받을 남편이구요 두 남자를 보니 갑자기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네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