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 특성상 겨울철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공원녹지과와 읍ㆍ면ㆍ동에 가동하고 주요 산 정상에 감시초소 11개소와 주요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 등에 115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했으며, 주간에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40명, 야간에는 야간 산불진화 5분 대기조 10명을 투입해 휴일 없는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임차,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가동, 산불 위치관제시스템 활용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산불 가해자 신고 시 최대 1,500만 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산불 가해자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조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산불 없는 김해 만들기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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