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나일열 국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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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2-11-04 07:33 조회28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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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15일 미국과 아프리카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웨스트나일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열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처음이며, 역학조사 결과 외국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
웨스트아일열은 웨스트나일(West Nile)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제4군에 속하며 잠복기는 2~14일이다.
이 병에 감염되면 발진과 두통이 생기며, 심하면 고열과 실명, 신체마비로 까지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는 웨스트나일열을 매개할 수 있는 모기(빨간집모기, 금빛숲모기 등)는 존재하나 모기를 통해 감염된 환자는 없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현재 기후변화 감염병 조사감시를 통해 제주, 형남, 호남, 충청, 강원 등 5개 권역에서 매개모기와 병원체 감시를 수행하고 있으며,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보건소는 아프리카, 중동과 미국 등 웨스트나일열 발생지역 여행자에 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두통, 근육통, 어지러움, 구토,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고한다.
문의 ☎ 330-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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