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남의 여자 뺏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에 3년차 실글남 입니다.
연초에 아는사람의 부탁으로 한 여자분에게 개콘 방청권을  구해줫는데
고맙다는 인사 차원에서 식사를 하게 되엿습니다 .

그후로 자주 연락도 하고 가끔씩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기분 않좋은땐 놀이공원도 같이가고 ,드라이브도 자주 하고
쇼핑하러도 같이 가고 했습니다

그냥 친한사이 인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몸이좀 않좋아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는데
그분이 몹시 그립더라구요 ,설마 아니겟지 했는데
주변친구들은 맞다네요 ...  그사람을 사랑하는 징조라네요.

근데 고민이 이때부터 생겻어요  그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사귄지는 3년 되는데 서로 떨어져 지낸지는
1년 넘구요 남자는 이제막 대학나와서 부산에서 직장
다니고 여자만 창원에 있거든요 , 그래서 여자분도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맘이 아프거든요 ..

그냥 제가 그 여자를 제여자로 만들면 않될까요?
도리에 어긋나나요?
진짜 그냥 만나는거 아니라 평생을 지켜주고 사랑해줄 각오를
가지고 있는데, 임자있는 여자 작업하는건 매너없는 짓이겟죠?

더구나 20대 후반에 저도 사귀고 있는 여친한데서 어느날
혜여지자 나 결혼할 사람생겻다고 통보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진짜 빡 돌았는데.. ..

지금은 입장이 바껴서 제가 그런넘이 된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ㅠㅠ
근데 아직 사랑한다고 고백도 않했고 혼자서 끙끙앓고있는 상황입니다
어케 하면 좋을까요 ?

사랑하면 남의 여자 뺏어도 될까요

어느 30대 싱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