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펀드 투자자의 시 에서 .이름없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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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 작성일12-10-02 09:54 조회44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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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이름없는
어둠속 비춰주는
바람에도 지지않는
슬퍼도 미소짓는
풀벌레 우짓고
산새들 날개쉬는
굿은 곳에 굿굿하게
피어 있는
척박한 곳 아무렇게
뒹굴러 있다가도
티없이 고운 웃음
보이고
세월에 원망없이
힘차게 돋는
미움의 눈길 얹어져도
미소로 되받는
곱스런 웃음 받고
네곁에서 피다지는
모란이 아니라도
장마가 아니라도
다만 다만
기억의 꽃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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