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람 그리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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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2-09-28 12:05 조회43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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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월 25일까지 기획특별전 '나무, 사람 그리고 문화-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기' 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 조사하고 있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을 중심으로 고대의 목기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산성에서 출토된 목기류 200여 점을 중심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 고촌유적의 칠기 고배, 기장 가동유적의 나막신 등 다양한 목기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함안 성산산성은 신라시대의 석축(石築)산성으로 저수시설이 있는 동쪽성벽 내에서 성벽을 공고히 쌓는 부엽공법이 확인되었으며 고대 문서 자료인 목간, 다양한 형태의 목제품, 동ㆍ식물유체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인류의 오랜 여정과 함께 하였지만 돌이나 금속의 발달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 목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간 고대인들의 삶의 지혜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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