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나에게 쓰는 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1-08-26 11:29 조회32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나에게 쓰는 詩
장원의
너와 함께 했던 시간에 기대어
나만 보고 웃는 너를 배웅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최선을 다했던 날들이
온통 너만을 사랑하는 날들이었어
詩를
쓰는 것도
너를 사랑하는 일이었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진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나
진정한 사랑이
어렵다는 걸 알아버린 순간
가던 길에서 그만 울어버렸지
사람을
믿고 싶은 열망을
조심조심 뒤로 밀치고
오직
사랑으로 흘러가는
하늘의 강물을 마시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