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탈 폼(Erementar Form) 운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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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예지 작성일19-09-19 00:31 조회11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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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현은 오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물속으로 잠수해 웅크리고 앉았다. 공격을 피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나도 거의 고갈된 것인지 정령을 이용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놈을 이용해 땅을 팔 수도 없었다.
또한, 숨을 참는데도 한계가 있기에 빨리 빠져 나갈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그렇게 몇 초가 지나가 제현은 숨을 참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물위로 나가자니 오크 로드의 검이 걱정됐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제현은 다급히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그때 오크 로드의 검이 머리카락을 스치며 거친 파공음을 터뜨리며 몇 가닥의 머리칼을 베어버렸다.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긴 제현은 다시 한 번 물속으로 잠수를 해야 했다. www.ponte16.kr
물속으로 잠수한 제현은 머리를 세차게 굴렸다. 마음속으로 수십 가지의 생각이 교차했다.
‘빠져나갈 방법, 방법…… 아!!!’
물속에서 계속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스킬하나가 생각났다. 방금 전 레벨 업을 통해 얻은 기술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엘레멘탈 폼이라면 이곳에서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정확한 능력을 잘 몰랐지만 스킬 창의 설명으로는 유저의 육신을 정령과 비슷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했다. 아직 초보 단계라 하나의 정령력을 이용해 변신할 수 있었다.
엘레멘탈 폼은 초보스킬이면서 고 레벨들의 유저들도 곧잘 이용하는 아주 좋은 스킬이었다. 엘레멘탈 폼이 마스터 급에 이른다면 모든 정력을 집결시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했다. 그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자 제현은 그 스킬을 사용했다.
“엘레멘탈 폼(Erementar Form) 운디네!”
마나를 아끼기 위해 역 소환되어 있던 운디네가 물속에서 생겨나더니 제현의 주위로 뱅글뱅글 돌기 시작했다. 운디네의 행동에 제현은 몸속으로 유입되는 정령력에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숨쉬기 어려웠던 물속이 마치 공기라도 되는 것처럼 숨결이 편해지고 있었다. 또한, 현자의 로브로 마나가 차오르기 시작하자 놈을 소환시켜 웅덩이의 벽을 파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분이 흐르자 놈이 오크 로드의 뒤쪽으로 길을 열었다.
제현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웅덩이를 빠져나갔다. 제현은 아까의 치욕을 잊기 위해 눈에 살기를 띠웠다.
웅덩이 밖으로 빠져나온 제현은 운디네의 엘레멘탈 폼을 해체시킨 후 샐러맨더의 정령력을 받아들였다. 놀랍게도 푸른눈으로 변해 있는 눈은 다시 붉은 색으로 변하며 샐러맨더와의 엘레멘탈 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표시했다.
엘레멘탈 폼은 정령의 정령력을 받아들여 일시적으로 속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정령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정령이 펼치는 기술의 2배에 해당하는 파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마나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엘레멘탈 폼이었다. 즉, 몇 초 정도 밖에 운용할 수 없는 엘레멘탈 폼으로 사냥하는 바보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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