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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서장 작성일19-09-14 20:56 조회26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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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버지는 평소에 집에 자신의 마음을 붙일 곳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제대로 할 수 없고,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술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더불어 사는 존재이지요. 우리는 서로가 부름에 답하면서 서로 울리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지나치게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은 남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나 남에게 간섭 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안가더라도 누군가가 나를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으면 무시를 당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지요.



학생 집에서는 아버지가 엄마나 학생을 불렀을 때 모두가 잘 대답을 하고 있나요? 혹시 아버지가 불러도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으면 아버지는 그것에 대한 소외감과 불만을 느끼고 술을 드실 때마다 가족을 쫓아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학생 엄마는 아버지를 아직 사랑하시는 것 같네요. 아마 술만 드시지 않으면 아버지는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일 겁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아니라 술을 미워하지요. 그리고 엄마는 자기가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또 아버지에 대해서도 “언젠가 술을 끊을 것이다” “언젠가 정신을 차릴 것이다”라고 믿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도망가지 않은 겁니다.



여자도 열심히 공부해서 남녀평등인 좋은 직업을 가지겠다고 하는 생각은 참 훌륭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학생을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생각해서 아버지를 이기겠다고 다짐을 해도 좋습니다. 학생이 어른이 되었을 때 아버지처럼 술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자신의 주장을 똑똑히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술에 지지 않고 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되지요.



그렇다고 아버지를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오히려 지금 학생은 아버지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거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거나 아버지에게 무엇을 배우거나 해보세요. 그러면 아버지는 신이 나서 학생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술을 드시는 것을 부정하지 말고 아버지와 함께 앉아 이야기를 들어드리거나 술안주를 만들어서 드려 보세요.



“술 드실 때 은행을 같이 드시면 좋대요” 라든지 “술과 같이 전을 드시면 위에 부담이 안 간대요” 등 아버지의 건강을 생각해서 술안주를 만들어드리고 가끔은 술도 따라주세요.



어머니는 아마 부스타빗 아버지에게 술을 따라드리지 않을 거예요. 술을 미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딸은 할 수가 있어요. 아버지가 집 밖이 아니라 집 안에서 가족의 관심 속에 즐겁게 술을 드시는 분위기를 만들어드리면 아버지도 주량을 서서히 줄여나갈 겁니다.



지금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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