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활성화로 창원 경제 새로운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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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2-14 09:01 조회16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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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육대부지, 평성, 진전, 상복, 덕산 등
창원형 첨단특화산업단지 6곳 조기 구축
운영 시 연 생산액 6조원, 일자리 2만개
창원시가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에 적극 나선다. 세계경제의 회복 전망과 함께 새로운 경제전쟁에 대응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투-트랙 전략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내기 위함이다.
창원시는 지난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원형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조기 구축 방안에는 배경 및 필요성, 비전과 4대 전략, 그리고 기대효과가 포함됐다.
◆배경 및 필요성= 창원시가 첨단특화산업단지의 조기 구축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외 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 호황국면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다.
IMF는 최근 내년도 세계 경제 전망을 3.7%에서 3.9%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경제가 3년 만에 3%대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 회복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로봇 등 첨단산업을 선점하고자 국가 및 도시간의 경제 전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창원~부산 간 광역전철 개통에 따라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기업의 활동공간이 광역화되는 등 창원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대내ㆍ외 변화를 경제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외 이전을 방지하고 역내 유치는 높이는 한편, 산업단지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갈 필요성이 대두돼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에 나선 것이다.
◆비전과 4대 전략= 창원시는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의 비전을 ‘창원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첨단산업 활성화’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4대 전략(△첨단산업단지의 적정 입지 선정 및 균형발전 △단지별 특화업종 육성 △단지간 네트워크 및 시너지효과 창출 △기간 단축 등 기업 맞춤형 행ㆍ재정 지원)을 마련했다.
먼저 총면적 530만㎡(약 160만평)의 6개 첨단특화산업단지를 진해ㆍ마산ㆍ창원 각 권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배치해 지역 상생 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해권역에는 옛 육대부지에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고, 마산권역에는 평성ㆍ진전 일반산단을, 창원권역에는 상복ㆍ덕산 일반산단 및 국가산단 확장구역을 개발한다.
또한, 개별 첨단특화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주요 교통망을 연결해 ‘우물 井’ 모양의 첨단산업벨트를 형성, 산업단지 간 총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우물에서 맑은 물이 쏟아 나오듯 창원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기술과 신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적용으로 인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한편, 가칭 ‘첨단특화산업단지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업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첨단특화산업단지의 지가 안정을 위한 ‘토지은행’도 운영한다.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 기획단’도 가동한다.
◆조기 구축 기대효과=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 방안을 착실히 추진한다면 조성단계에서 3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단계에서는 매년 생산액 6조 원 및 수출액 1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아 더불어 2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총면적 530만㎡(약160만평)의 산업단지를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공장 및 산업 부지 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첨단특화산업단지가 마산ㆍ창원ㆍ진해 각 권역별 경제성장을 이끌 앵커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도 견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을 통해 도시 발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함은 물론, 창원시가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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