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지역경제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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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5-02-17 09:16 조회9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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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지역경제도 활활!
-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천 187개팀, 2만 5천여 명 경남에서 전지훈련 실시
- 올 3월께 유치목표 4만 4천명 초과 달성 기대, 동절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동장군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던 지난 1월 25일 이른 아침, 남해군 스포츠파크 축구경기장은 2016시즌 1군 복귀를 위해 담금질하고 있는 대구FC소속 축구선수들의 기합소리로 가득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총 1천 187개팀, 2만 5천여 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경남을 다녀갔으며, 이는 전년 동기 861개팀, 1만 9천 469명보다 30.2%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시군별 유치실적을 보면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창원시, 진주시, 창녕군, 남해군, 거창군 등을 찾는 팀이 많았으며, 종목별로는 축구, 야구, 검도, 배드민턴, 테니스 순으로 나타났다.
전지훈련팀 유형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11개팀, 10개 프로팀, 205개 실업팀이 경남에서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이 중 초․중․고등학교 훈련팀이 876팀으로 전체의 73.8%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경남이 이렇게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한 겨울날씨와 전국유일의 역도전용 경기장, 국제규모 사격장, 경남FC 전용구장 등 잘 갖추어져 있는 스포츠 인프라시설을 꼽을 수 있으며,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 관광과 각종 문화시설 방문 시 해설사를 배치함으로써 방문선수단이 운동 외에 새로운 경남의 매력을 느낄수 있게 하는 스포츠힐링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지훈련팀 체제비 지원, 이동시 교통편의 제공, 훈련기간중 대회 개최비 지원, 숙박비 할인, 체육시설 무료 이용 등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시책도 많은 팀들이 경남을 동계전지훈련지로 찾게 하고 있다.
경남도 윤성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매년 경남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스포츠 메카로서의 경남의 브랜드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므로, 지역별로 특성화된 유치전략을 세워 해마다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경남’이 되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중점기간으로 정해 총 1천 700개팀 4만 2천명을 유치 목표로 세워 추진중에 있으며, 전지훈련기간중 선수단, 관계자 등 연인원 총 40만명 이상이 경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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