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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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원놀이 작성일10-02-09 02:04 조회1,77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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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지 제일 자랑할만한것이 병원을 무진장 좋아라 하는것이지요^^
병원에 가면 우선 자기혼자 체중계에 올라가서 간호사 언니가 올때까지 "얼음"입니다~
그리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을 보면서.. 자기의 순서를 대기중입니다.
" 김민지~ 어린이 들어오세요 " 하면.. 후다닥~ 뛰어갑니다~
그리곤 원장님에게 고개숙여.." 안녕요" 합니다.. 우리민지는 요..만 붙이면 존댓말로 아는것 같아요^^;;
그리곤 의자에 앉아 원장님이 말꺼내기도 전에 아~ 하고 입을 쫙~ 벌립니다^^;;
그리곤 고개를 돌려 귀를 보여주지요^^~ 양귀를 보여주면.. 윗옷을 올리고 배를 턱턱 칩니다~
청진기를 대라고 신호를 보내지요^^;; 항상 소아과 원장님과 간호사 언니가 어이없이 웃지요^^;;;
그리곤, 주사를 맞아야한다는것은 팔을 걷어올리면 아는데..
그럴땐 고양이 눈을 하며 " 아탕~ 아탕~"합니다(사탕주세요)
주사맞으면 아플만도 하는데 주먹 꽉쥐고 참아 원장님에게도 간호사언니에게도 양손에 사탕 한개씩을 받아옵니다.
이것이 제 자식 제일 자랑할만한 일이지요^^
아이가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병원놀이를 즐겨하고, 병원가기전에는 항상 병원놀이 실습을 하고간답니다~
그러고 보니 소아과나 병원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나봅니다~
효과만빵에 병원놀이 너무 즐겁습니다.
부작용 - 약국에 처방전을 들고 가서는 뽀로로부터 시작해서..캐릭터 상품을 양손가득 들고 있습니다.
고양이눈을 하면서..ㅠ 기본 병원비보다 약국가서 캐릭터 비타민 사주는게 돈이 더드네요..
항상 10,000원이상 가져가야된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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