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 이어 중앙선 침범...아파트 외벽 들이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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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전운전 작성일23-07-12 14:10 조회17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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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탓 사고 발생...운전자 1명 부상
경찰 "관련자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적색 불이 들어온 신호등을 보고도 이를 무시한 운전자 때문에 큰 인명피해가 날 뻔했다.
신호위반 차량을 뒤따르던 50대가 정상 운행 중이던 차와 주변 아파트 단지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교통사고를 낸 차량은 벽을 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섰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에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13분 창원 의창구 중동 유니시티 3단지 후문 앞에서 50대 ㄱ 씨가 몰던 스포츠토유틸리티차량(SUV)이 50대 ㄴ 씨의 SUV를 들이받았다. ㄴ 씨는 의창소방서 방면 편도 2차로 가운데 1차로를 타고 직진 중이었다.
ㄱ 씨가 후문 앞 신호등을 무시하고 주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벌어졌다. 3단지에서 차를 몰고 나오던 ㄱ 씨는 앞차가 신호를 어기고 출발하자 주행 신호가 떨어진 걸로 착각하고 좌회전하다가 직진 차량과 부딪혔다.
이어 좌측으로 핸들을 크게 꺾으면서 후문 주변으로 돌진, 중앙분리대와 인도에 설치돼 있던 울타리, 아파트 단지 외벽을 연달아 충돌했다. ㄱ 씨 차량은 벽을 들이받고서 멈췄고, 차량 앞범퍼를 비롯해 중앙분리대, 울타리 등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ㄴ 씨가 머리와 가슴, 허리 쪽 통증을 호소해 창원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지점 주변에는 그 당시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차량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단순 신호 위반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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