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5월 한영공업회사를 설립한 이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창원시의 대표 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주)의 세계 최대 규모의 펌프시험센터가 준공됐다.

펌프시험센터 준공식은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발전회사 및 석유화학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8일 낮 12시 효성굿스프링스(주) 창원공장에서 개최됐다.

효성굿스프링스(주)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용 펌프를 개발한 산업용펌프 생산 전문기업으로, 국제원자력 관련인증 ASME \N\, \NPT\를 취득하여 해외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되는 고압 및 대형 펌프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펌프 생산물량의 7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Reverse Osmosis 방식 시스템’을 개발하여 해외 플랜트에 담수설비를 수출하며, 정부의 신정장동력 프로젝트인 Smart Project 과제의 일환인 신재생 담수 플랜트 개발 주관사로 선정되어 성공리에 완료한 창원시의 대표 기업이다.

이날 김석기 창원시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 증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센터가 앞으로 대형 고압펌프의 소요동력이 증가하는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펌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열정과 창조적 도전 정신으로 노력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110만 창원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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