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연구개발특구 부산과 공동지정 자신감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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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특구 작성일12-10-10 17:52 조회400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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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관련한 부산시의 가시적인 행보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남도가 특구 지정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순서대로 밟기 시작했다.
도는 오는 12일 도민공청회를 열고 15일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11월 15일까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까지 작성해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특구 지정을 위해 준비해 온 도는 지난 7월 윤상직 지경부 차관이 부산의 모 언론에 출연, 부산 단독으로 연구개발특구 지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지난 5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탈락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개발특구까지 부산으로 단독지정될 가능성이 점쳐지자 '경남도는 그간 뭐했나'라는 눈총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런 지적들로 고조된 위기감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그간 연구특구가 단독 지정된 사례가 없고 정부출연기관과 각종 연구원, 산업단지, 대학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며,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지라는 특구 지정 필요성을 전방위로 홍보한 결과, 이제 지경부에서 '언제 신청할 거냐'고 기다리는 정도가 됐다. 신청은 경남 단독으로 하지만, 지경부가 연계 필요성을 검토해 공동지정하기도 한다.
최만림 동남권발전국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심의위원회가 열려 먼저 특구로 지정하고 (경남을) 연계할지, 아니면 지정과 동시에 경남과 연계해 발표할지 아직 모르겠다"면서 "지경부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공동지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특구 지정을 신청한 부산연구개발특구에 대한 특구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서 미비를 이유로 한차례 연기됐다.
경남연구개발특구는 크게 창원지구(감계·동전·화천·월촌·대산·월백·고암·용전·남산·덕산·지게리,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재료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전기연구원)와 김해지구(주촌·명법지역, 인제대학교)로 나눠 전체 면적은 3561만 7000여㎡이다.
한편, 창원 상남동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재료연구소가 연구동 신축에 필요한 터를 경남도와 창원시에 확보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해답을 찾지 못하다가 부산시가 선제 자세로 미음지구 제공을 약속해 부산으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최 국장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수차례 대책회의를 했으나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진해 옛 육대부지를 사용하도록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부산으로 가는 건 고려사항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재료연구소 자체를 이전하거나 제2재료연구소 유치까지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중심님의 댓글
중심 작성일
공동지정되면 장유는 명실 상부 연구특구의 중심이 됩니다.(지도 펼치고 아래지역 표시해서 보세요ㅎ)
- 부산 연구특구 지역: 서부산,강서,미음,지사 - 경남 연구특구 지역: 주촌(김해일반산단), 명법동, 인제대, 창원북면, 창원대, 경남대,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 공동지정되면 장유에겐 큰호재며 부산만 지정되더라도 간접효과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네요...아니면 말고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