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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 작성일12-12-03 19:00 조회47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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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교육 상가' 취약한 서부산권 미분양 속출
머니투데이 | 2012.11.01 오후 2:28최종수정 | 2012.11.01 오후 2:29가가[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작게보기▲명지 오션시티 한신휴플러스 조감도. 한신공영 제공신흥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 강서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한신공영이 부산 서부권 명지지구 오션시티에 개발 중인 '명지오션시티 한신휴플러스'가 지난달 24일부터 분양에 나섰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고 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841가구를 분양 중인 '명지 오션시티 한신 휴플러스'는 전용 74~84㎡ 7개 타입 가운데 4개 타입에서 3순위까지 260가구가 미분양 됐다.
130가구가 공급된 74㎡는 1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211가구를 모집하는 84.99㎡ C타입은 48가구가 미달했다.
각각 120가구를 모집한 84㎡D타입과 84㎡E타입은 89가구와 110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다만 84.99㎡A타입은 1순위에서 59가구 모집에 367명이 청약해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분양가는 79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한신휴플러스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청약 포기 가구가 속출한다면 미분양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작게보기▲엘크루 솔마레의 투시도. 대우조선해양 제공또 같은 날 분양에 나선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엘크루솔마레'는 전용면적 72~109㎡ 480가구 모집에 824명이 청약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순위 청약까지 35.5%의 낮은 분양률을 보이다가 3순위에서 가까스로 청약을 마무리했지만, 역시 청약자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상황은 아니다.이처럼 기대를 모았던 명지오션시티 아파트 분양실적이 기대 이하를 보인 것은 투기수요가 빠진 부산에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폭증하는 아파트 건립 열기와는 달리 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 인프라가 턱없이 열악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가운데 가장 취약한 시설은 도로 등 교통 기반시설. 현재 명지오션시티를 관통하는 교통 동맥으로 왕복 8~10차로의 간선도로가 존재하지만, 출퇴근 차량 때문에 지독한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고 대중교통 여건 역시 최악이다.또 해운대 센텀시티 등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저층도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는 지적이다. 오션시티는 지구단위 계획상 바닷가에 가까운 곳은 최대 5층, 육지 쪽은 최대 10층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한편 올 연말까지 명지오션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수천 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공급과잉에 따른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되고 있다. 계약을 앞둔 한신휴플러스와 엘크루솔마레, 지사지구의 협성DS엘리시안 등이다. 또 명지국제신도시에 금강펜테리움이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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