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건설비 삭감…율하2고 2017년 개교 차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신문 작성일15-01-10 09:19 조회294회 댓글4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경남도의회가 오는 2017년 개교 예정인 (가칭)김해 율하2고등학교 건설비를 삭감해 김해지역 교육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김해지역 11개 교육단체들로 구성된 교육개혁을 위한 김해연대(이하 김해교육연대)는 1일 "경남도의회가 올해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 율하2고 예산 38억여 원 중 설계용역비 9억여 원을 제외한 건설비 29억여 원을 삭감했다"며 "이로 인해 교육부가 승인한 율하2고 개교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율하2고 건설비 삭감은 교육부의 학교 신설 승인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의정인 동시에 경남에서 가장 과밀한 교실에서 수업을 감수하고 있는 김해 장유·율하지역 학생들의 수업권을 경시하는 비교육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율하2고 건설비를 추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설계용역비를 확보한 만큼 용역을 끝내고 바로 착공할 수 있게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는 1년여 정도면 가능해 2017년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율하2고는 학년당 10개 학급씩 모두 31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