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사고, 침착하게 ‘119’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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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6-01-18 11:28 조회11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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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해 소방 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승강기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5일 밝혔다.
승강기 구조인원은 2014년 477명에서 2015년 629명으로 전년대비 152명(31.9%)이 증가했다. 2015년 승강기 구조출동건수는 1,024건으로 빌라․아파트 615건, 상가․시장 등 157건, 사무실 등 업무시설 132건, 숙박시설 30건, 유치원․학교 등 14건, 병원시설 11건, 공사장 8건, 종교시설 7건, 기타 5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승강기 안전사고의 유형별로는 기계고장, 정전으로 인한 “실내 갇힘”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승강기의 수명은 15~20년 정도이며, 설치된 지 15년이 넘으면 노후 승강기로 볼 수 있다. 오래될수록 고장 발생률이 높고 그만큼 사고개연성이 커진다. 노후 승강기의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정밀안전점사가 필수적이다.
또한,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용자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행동 요령으로는 ▲절대 문에 기대거나, 뛰지 말 것 ▲탑승인원을 초과하여 탑승하지 말 것 ▲승강기가 완전히 멈춘 후 행동할 것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기계고장으로 인해 승강기 안에 갇힐 경우 침착하게 내부 인터폰 또는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해야 한다.
그리고 당황하여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거나, 강제로 문을 여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최근 신축 건축물의 고층화․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갇힘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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