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줄면 매매 수요 전세로 대거 전환

지난해까지만해도 활황을 보이던 아파트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 절벽’ 현상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탓도 있지만 금리 인상·대출 규제등 잇단 악재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많다.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면 봄 이사철을 앞두고 매매를 포기한 실수요가 전세로 대거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전셋값은 치솟고 집값은 떨어지는 이중고를 겪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매매 거래 감소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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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심리 위축으로 매매 거래가 줄자 집값이 하락하는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임차 수요 증가로 전세난 악화 우려

거래 절벽 현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매수 수요가 한꺼번에 전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2월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전세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기존 전세 세입자에 매매를 고민하던 실수요가 합세하면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