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도심하천인 해반천 일대 가야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자전거대여소를 경전철 수로왕릉역 주변 자전거교육장에서 본격 운영한다.
시는 앞서 2012년 4월부터 방치자전거(18대)를 수리하여 자전거대여사업을 시범운영 하였으나, 최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및 자전거보관시설 설치 및 본격운영을 위한 대여용자전거(30대) 구입하여, 1월 중순부터 이곳에 자전거 30대를 비치하여 관광객에게 2시간 이내에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시범기간 운영 중 1일 15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본격 운영으로 관광철인 3월이 되면 경전철을 이용한 관광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외에도 봉황동 자전거교육장에서 이색자전거 체험프로그램과 초보자전거 교실 운영, 경전철과 자전거의 교통환승체계구축을 위한 캐비닛형 무인 자전거보관 시스템 설치(3월 완료예정) 중이며, 4대강 자전거길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생림면 사촌리 일원의 자전거도로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자전거 무료 대여를 통한 해반천 일대 가야문화 유적지 관광, 경전철 무인 자전거보관을 통한 경전철 활성화, 4대강 자전거길의 연결 등 자전거이용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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