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객터미널 언제 착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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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신문 작성일13-01-30 15:51 조회484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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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 건립이 터미널에 대형 매장을 함께 신축하려는 신세계 측과 외동전통상인회의 상생협약 결렬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협약 시한이 오는 2월 15일까지여서 착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외동 7만4470㎡ 부지를 2010년 매입한 뒤 이곳에 여객터미널을 지어 시에 기부하고, 백화점, 할인매장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동 여객터미널은 외동전통시장상인회가 이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입점을 반대하면서 3년째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상인회는 신세계 측이 지난해 도시계획상 여객터미널 용도로 지정된 이 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데 동의해 주는 대신에 착공 전에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하고 오는 2월 15일까지를 기한으로 했다.
신세계와 외동전통시장상인회는 1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협의를 벌였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다. 상인회 측은 시장 주차장(주차 타워) 확보 문제를 제안했으나 신세계는 선례가 없는 데다 비용이 100억 원을 넘는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상인회 측은 신세계 측에서 상생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신세계 측은 거액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도 3년이 지나도록 사업을 못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상생협약이 기한 내에 성사되지 않으면 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나 사업자인 신세계 측은 협의 결렬 시 우선 터미널과 매장 건축허가 신청을 하고 착공에 들어가서 영업 등록 전에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양측이 서로 타협하고 터미널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외동 7만4470㎡ 부지를 2010년 매입한 뒤 이곳에 여객터미널을 지어 시에 기부하고, 백화점, 할인매장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동 여객터미널은 외동전통시장상인회가 이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입점을 반대하면서 3년째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상인회는 신세계 측이 지난해 도시계획상 여객터미널 용도로 지정된 이 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데 동의해 주는 대신에 착공 전에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하고 오는 2월 15일까지를 기한으로 했다.
신세계와 외동전통시장상인회는 1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협의를 벌였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다. 상인회 측은 시장 주차장(주차 타워) 확보 문제를 제안했으나 신세계는 선례가 없는 데다 비용이 100억 원을 넘는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상인회 측은 신세계 측에서 상생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신세계 측은 거액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도 3년이 지나도록 사업을 못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상생협약이 기한 내에 성사되지 않으면 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나 사업자인 신세계 측은 협의 결렬 시 우선 터미널과 매장 건축허가 신청을 하고 착공에 들어가서 영업 등록 전에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양측이 서로 타협하고 터미널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