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선택접종이었던 뇌수막염(Hib)예방접종이 3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보건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은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통해 소아에게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5세 미만 소아에게 발병할 경우 치명률이 6~7%이며 생존자의 15~30%에서 청력손실 등 후유장애를 남기나, 예방접종을 통해 90%이상 예방가능하다.

뇌수막염(Hib)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 ~ 59개월의 소아로 생후 2, 4, 6, 15개월에 걸쳐서 총 4회 접종하며, 생후 2개월에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경우는 시작연령에 따라 접종횟수가 달라지게 된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의 주민등록주소지가 김해시로 되어있다면 기존 국가필수예방접종과 같이 보건소나 관내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김해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안내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는 경남에서 제일 많은 국ㆍ도ㆍ시비 26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기존에 16만 원의 접종비 본인부담으로 뇌수막염 미접종자가 있었지만 이번 전액지원접종 확대를 통해 가계부담 경감과 뇌수막염 접종률이 감염병 퇴치가 가능한 예방접종률 95%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330-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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