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변태환자 "와이리 많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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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매일 작성일13-03-07 09:39 조회809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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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로 당한 피해자들은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마저 안고 살아야 해요."
최근 김해지역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는 성기노출증 환자들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환자들이 치안 사각지대로 지적된 인적 드문 곳을 전전하며 부녀자나 학생에 성적 수치심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어 방범 활동 강화가 요구된다.
5일 복수의 김해시민 등에 따르면 구산동과 외동 일대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이른바 `변태`가 상습적으로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0대 여학생을 노리고, 주로 비오는 날 학교 주변이나 차량 통행이 적은 골목에 숨어 있다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같은 변태 행위에 따른 처벌 수위는 극히 미약하다. 공연문란 등의 경범죄로 치부해 고작, 벌금형, 훈방에 그치는 탓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이들의 상습적인 변태 행위가 자칫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의 범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안아야 한다.
며칠 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던 김수빈(14ㆍ김해시 내동) 양은 "한 아저씨가 자동차를 타고 길을 묻길래 알려주러 다가갔더니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며 "너무 놀라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다"고 몸을 떨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강아름(30ㆍ여ㆍ김해시 북부동) 씨도 "얼마전 집 앞 골목길에서 겉모습은 멀쩡하게 생긴 40대 남자가 성기를 내 놓고 다가오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고 아찔해 퇴근할 때면 꼭 가족에 마중을 부탁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경찰은 성기노출증 환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상습적 행위로 직결된다고 지적한다.
경찰 관계자는 "성기노출 시 현행범으로 체포하더라도 피해자에 상해를 입히지 않는 한 강력한 처벌은 어렵다"며 "그러나 이 같은 범행이 지속된다면 훗날 성범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처벌 수위는 높아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김해지역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는 성기노출증 환자들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환자들이 치안 사각지대로 지적된 인적 드문 곳을 전전하며 부녀자나 학생에 성적 수치심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어 방범 활동 강화가 요구된다.
5일 복수의 김해시민 등에 따르면 구산동과 외동 일대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이른바 `변태`가 상습적으로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0대 여학생을 노리고, 주로 비오는 날 학교 주변이나 차량 통행이 적은 골목에 숨어 있다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같은 변태 행위에 따른 처벌 수위는 극히 미약하다. 공연문란 등의 경범죄로 치부해 고작, 벌금형, 훈방에 그치는 탓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이들의 상습적인 변태 행위가 자칫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의 범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안아야 한다.
며칠 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던 김수빈(14ㆍ김해시 내동) 양은 "한 아저씨가 자동차를 타고 길을 묻길래 알려주러 다가갔더니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며 "너무 놀라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다"고 몸을 떨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강아름(30ㆍ여ㆍ김해시 북부동) 씨도 "얼마전 집 앞 골목길에서 겉모습은 멀쩡하게 생긴 40대 남자가 성기를 내 놓고 다가오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고 아찔해 퇴근할 때면 꼭 가족에 마중을 부탁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경찰은 성기노출증 환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상습적 행위로 직결된다고 지적한다.
경찰 관계자는 "성기노출 시 현행범으로 체포하더라도 피해자에 상해를 입히지 않는 한 강력한 처벌은 어렵다"며 "그러나 이 같은 범행이 지속된다면 훗날 성범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처벌 수위는 높아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