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위축 최악…자생적 회복 불가능...이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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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책이없다 작성일13-03-10 11:54 조회238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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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기자, 김 기자 =
경기둔화와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민간 부문의 소비지출이 급격히 줄고 있다.
높은 가계부채수준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가처분소득 위축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자생적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증가율이 2분기 연속
2%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증가율은 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3.60%까지 추락했지만
같은 해 4분기에는 7.38%까지 회복했고, 이후 대체로 5% 수준을 유지해 왔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의 경우 작년 2분기 1.03%로 바닥을 찍고
3분기 1.54%, 4분기 2.69%로 회복하는 듯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홍정혜 연구원은
"물가가 지나치게 낮아졌기 때문에 실질 가계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소비가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6년 116%에서 2011년 136%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비율이 2012년에는 138%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화와 노후준비 자금 마련 때문에 가처분소득이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도 전망을 어둡게 한다
경기둔화와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민간 부문의 소비지출이 급격히 줄고 있다.
높은 가계부채수준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가처분소득 위축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자생적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증가율이 2분기 연속
2%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증가율은 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3.60%까지 추락했지만
같은 해 4분기에는 7.38%까지 회복했고, 이후 대체로 5% 수준을 유지해 왔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의 경우 작년 2분기 1.03%로 바닥을 찍고
3분기 1.54%, 4분기 2.69%로 회복하는 듯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홍정혜 연구원은
"물가가 지나치게 낮아졌기 때문에 실질 가계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소비가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6년 116%에서 2011년 136%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비율이 2012년에는 138%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화와 노후준비 자금 마련 때문에 가처분소득이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도 전망을 어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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