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소식-이편한2차 분양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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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호 작성일11-08-04 19:59 조회3,930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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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건설사 부도 리스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삼호가 보증을 선 시행사인 삼호마린이 부도 위기에 처하면서 27일 주식시장에서 삼호와 모회사인 대림산업이 동반 급락했다.
이날 삼호는 전날 대비 하한가에 가까운 14.69% 급락해 2440원에 장을 마쳤다. 대림산업도 4.83% 하락한 12만8000원을 기록해 나흘연속 미끄럼을 탔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삼호가 올린 공시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삼호는 피보증법인인 삼호마린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으로 기한의 이익이 상실돼 부도·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삼호가 삼호마린에 제공한 보증총액은 959억7900여만원으로 지난해 자기자본 총액의 82.7%에 달한다. 삼호마린은 삼호가 부산 수영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삼호측은 ABCP투자자들과 만기 연장 협상에 나섰지만 금리 등 세부 조건에 이견을 보였다. ABCP투자자들은 대출금의 절반을 우선 상환하고, 금리 인상과 추가 신용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는 ABCP투자자들과의 협상이 무산돼 만기일을 넘겼지만 추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와 SPC시행사의 권리관계 청산을 위한 진통”이라며 “연장 협의가 안될 경우 담보제공자인 삼호가 인수하고 대위변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삼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하고 왓치 리스트(Watch 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하향검토 등록에 대해 “삼호마린 ABCP가 만기인 지난 22일에 상환되지 않았으며, 채무인수 의무가 이행되지 않아 재무가변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번 삼호의 ABCP 만기 차질 건이 대림산업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호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원할히 진행중이며 1조1000억원 PF 중 7500억 PF가 2012년말까지 유예돼 해당 건을 제외하면 문제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호와 ABCP 주주간 협의가 어려울 경우에도 규모가 960억원 정도여서 대림산업에 부담이 전가될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원정호기자 won@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분양을 받아야 하는지 지금으로선 반반입니다 ----------------------
이날 삼호는 전날 대비 하한가에 가까운 14.69% 급락해 2440원에 장을 마쳤다. 대림산업도 4.83% 하락한 12만8000원을 기록해 나흘연속 미끄럼을 탔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삼호가 올린 공시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삼호는 피보증법인인 삼호마린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으로 기한의 이익이 상실돼 부도·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삼호가 삼호마린에 제공한 보증총액은 959억7900여만원으로 지난해 자기자본 총액의 82.7%에 달한다. 삼호마린은 삼호가 부산 수영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삼호측은 ABCP투자자들과 만기 연장 협상에 나섰지만 금리 등 세부 조건에 이견을 보였다. ABCP투자자들은 대출금의 절반을 우선 상환하고, 금리 인상과 추가 신용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는 ABCP투자자들과의 협상이 무산돼 만기일을 넘겼지만 추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와 SPC시행사의 권리관계 청산을 위한 진통”이라며 “연장 협의가 안될 경우 담보제공자인 삼호가 인수하고 대위변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삼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하고 왓치 리스트(Watch 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하향검토 등록에 대해 “삼호마린 ABCP가 만기인 지난 22일에 상환되지 않았으며, 채무인수 의무가 이행되지 않아 재무가변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번 삼호의 ABCP 만기 차질 건이 대림산업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호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원할히 진행중이며 1조1000억원 PF 중 7500억 PF가 2012년말까지 유예돼 해당 건을 제외하면 문제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호와 ABCP 주주간 협의가 어려울 경우에도 규모가 960억원 정도여서 대림산업에 부담이 전가될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원정호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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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을 받아야 하는지 지금으로선 반반입니다 ----------------------
댓글목록
내생각님의 댓글
내생각 작성일
온갖 흠을 다잡아도 역시 대림피는 못속입니다
그런다고 삼호가 미분양 돠겠어요 그럴수록 삼호 인기가 더 올라갈 것입니다 장유지역이 아파트 분양 아되면 몰라도 분양 잘되면 채구너자도 돈받을려고하지 돈 버리겠습니까 분양 잘될경우 부도나도 괜찮다고 봐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