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이엘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더니 ~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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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일날뻔 작성일15-06-29 09:58 조회5,045회 댓글6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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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인가~~주말에 율하천 만남교 갔다가 장유 이엘 모델 하우스 홍보하는 사람 있어서
모델 하우스 구경 갔다가 위치도 괜찮은거 같고 여유자금도 있고 해서
34명과 42평 중에서 고민했었죠~~
근데 42평은 하루 이틀만에 분양 완료란 소리를 들었고 34평은 지금 사는 집보다
엄청 좁아보여서 막 고민하면서 그 다음날 결정한다고 했죠~~~
그러니 거기 상담하는 사람이 무조건 계약부터 하고 가라는 식으로 막 사람을 꼬우대요~~
지금 계약 못하면 절대 계약 못할거라고~~ 지금도 몇채 안남았다고 ㅋㅋㅋ
근데 조합원 조건이 전용면적이 25평 이하에 살고 있는 사람만 가능한대 전 그보다 평수가
더 많은 자가 소유라고 하니~~~
하는말이~~~
" 그럼 우선 내 이름으로 계약하고 난중 국토해양부 서류 들어가기전에 명의를 바꾸면 된다"
면서 다시 꼬우기 시작함
그러면서 우선 34평으로 계약금 걸고 가면 좋은 층수를 잡아놓고 내일 42평으로 변경할려면
피 천만원 정도면 42평으로 바꿀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솔깃해서 우선 계약금 100만원 걸고 예약했지요~~
그러다 그날 저녁에 지역주택조합에 잘 몰랐던 저는 장인어른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에 대해서 들었고 폭풍검색을 통해서 그 심각을 깨달았죠~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수 있을까? 100만원을 버린게 될까? 엄청 고민하다가
명의를 바꿀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자~~라고 생각했죠
그래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 조합원 가입조건도 안되는 사람을 명의변경이라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가입유도한건
사기가 아니냐는 식으로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식으로 말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그 담날 모델하우스 개장하자 마자 바로 갔어요~
그래서 담당자와 얘기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명의를 바꿀 사람이 없다라며 차분히 얘기했더니
그 담당자가 주위에 그렇게 부자만 있냐며 ? 정말 빌릴 명의가 없냐며? 몇차례 물어보더니
그럼 어쩔수 없이 환불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전날에 계약금 100만원 걸때는 이건 환불이 안돼는 금액이라고 얘기해서 정말 환불이 안되면
경찰에 신고까지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받고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2주뒤에도 이엘측에서 연락이 와서 명의 바꿀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 다시 연락달라며
지금도 좋은 층수를 가지고 있다며 하더군요~~ㅋㅋㅋ
헐~ 계약할때는 지금 계약 못하면 구할수도 없다고 하더니 ~~~
지금도 그때 생각해 보면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 진짜 큰일날뻔 했구나~ 라는 생각이
여튼 장유 이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전 정말 잘 빠져 나온거 같아요~~~^^
댓글목록
1111님의 댓글
1111 작성일
우와 저랑 비슷한경우네요... 저는 계약금은 걸지 않았지만...
얼마나 물고 늘어지고 설득하고 회유하는지.. 그냥 구경하러 갔다가 근근히 빠져 나왔네요.. 지금계약 안하면 계약 못한다고...순간 혹 하기는했어요.. 얼마나 말을 잘하고 위험한부분은 절대 말안하고 좋은점만... 이엘측 하는거 보니 많은 분들이 물고 늘어지는것에 당했을꺼 같아요.. 사람 조급하게 만들고... 계약 안한게 천운이죠... 다시는 조합은 할생각도 할마음도 없네요... 너무 위험하고 조합원 가입하는 순간 일반분양 청약도 못넣고... 끔찍 하네요..조합원 가입하는 순간 몇년간 묶이거나..짓는다는 보장도 없고... 정말 이엘 하신분들 건투를 빕니다... |
정주영님의 댓글
정주영 작성일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너무쉽게 벌려는 사람치고 성공한 예가 없다 |
1님의 댓글
1 작성일
정주영이니깐 가능한거지
니가 정주영이냐? 정주영은 적어도 가능성있는 것에 올인한거지 여긴 가능성 제로로 이미 끝난 게임 내가보기엔 미련만 남아있는 불쌍한 사람같아보여 안타깝다 |
2님의 댓글
2 작성일
쉽게 벌라고 하는 사랍치고 성공한예가 없다
그런 사람은 로또나 사지 |
3님의 댓글
3 작성일
여긴 로또 확률 아님?
불가능에 점점 가까워지는 걸 모르는건 너뿐이지 |
본가님의 댓글
본가 작성일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저흰 이엘자리에 본가가 있습니다. 대지36평과 전180평...그런데 홍보하는 사람이 하필 저희지번을 다 매입했다고 하기에 그때서야 이건 좀 이상하게 돌아가네...생각하고 발 뺐습니다. 그 사람 지금도 연락옵니다. 성이 차씨인데....어째든 건물은 올라가겠지만 여러분들 고생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시작한거 빠른시일내 성사되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