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 속 2900만원, 주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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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ts mine 작성일24-02-02 11:46 조회52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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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을 정리하다 실수로 버려진 수천만원의 돈다발이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1일 오전 8시께 수도권매립지 3매립장 D블럭 하단에서 5만원 지폐 수백장이 발견됐다. 당시 매립 작업을 하던 하역 노동자가 바닥에 있는 5만원권 2장을 먼저 발견했고, 주변을 살피다 돈다발을 찾은 것이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닐봉지 안에 있던 돈다발 등 총 2천900만원을 수거했다.
이후 경찰은 함께 버려진 청약종합저축 예금 확인서 등을 토대로 현금다발 주인을 경기 시흥에 주소지를 둔 A씨로 특정했다.
확인 결과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유족들이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다발의 존재를 모르고 버렸다가 매립지로 흘러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현금을 조만간 유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검사부장은 “주인을 찾아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인일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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